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 : 입문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영어 Step by Step Book 1
방정인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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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첫 초등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가 좋은 기초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1권(입문)과 2권(문형) 두권으로 시리즈로 출간 되어 있는데요. 1권(입문)은 200여개의 필수단어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2권은 400여개의 필수단어와 200여개의 기본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참조하세요^^

1권은 26개의 LESSON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26일동안 풀기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2학년이고 단어나 문장을 따라 읽기는 가능하지만 직접 외워서 쓰는 것은 힘들것 같아서 단어를 외울 준비가 되었을때 추가 복습을 통해서 단어나 문장 작성은 채워 넣으려고 해요.

7살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영어를 접하긴 헀지만 1년이라는 공백이 있었기에 쉽게  알파벳 쓰기부터 되어있으니 첫장을 넘길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볼 수 있엇어요.

참고적으로 공부를 할 때에 부모가 교재를 보면서 같이 읽기를 지도 할 수도 있고 교재에 CD도 포함되어있지만 '콜롬북스' 앱을 설치해서 앱을 통해 듣고 따라하기를 진행하는 것도 괜찮으니 참고하세요
(콜롬북스 앱에서 '이지 영어' 검색)


1일차 - 그림을 보면서 따라 읽고, 아래 빈칸을 채우기의 소문자a와 대문자A를 네모 안에 써보면서 따라 읽어보고 발음에 대한 설명을 읽고 [애], [에이], [어] 로 발음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번더 설명 해주었어요.

기존에 봐왔던 단어들 이지만 한번 더 따라 읽으면서
앞에 a, an이 오는 것에 대해서 가볍게 an 뒤에는 아에이오우의 발음이 온다고만 알려주었어요.^^ 단어를 읽은 후 두번씩 문장을 읽어보고 페이지를 넘기니 줄그어 연결하기가 있어서 쉽게 풀 수 있었어요.

2일차에 B 학습하면서 빈칸채우고 발음에 대해서 알려주고 단어와 문장을 따라읽고 연습문제를 보게되었는데요.
 

연습문제는 알맞은 단어를 써 넣는 것 인데요.
첫째 딸을 키울때는 높은 기대와 완벽하게 시키고픈 마음에 단어를 힘들어해도 열심히 동기부여 해가면서 일찍부터 외우게 했었는데요.
지금은 둘째를 키우는 엄마의 여유인지 스트레스를 주지 말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외울준비가 되었을때 작성하게 하기로 하고^^ 알맞은 단어를 넣어 읽어보기로 대체하여 학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하루 한번 짧은 시간이라도 쭉 훑으면서 조금씩 공부하며 영어공부를 한다면 아이도 부담없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 2~3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좋사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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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NS 마케팅으로 돈 번다 -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SNS 마케팅 성공 전략
장종희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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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SNS를 통하여 정보를 접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좋아요와 공감을 누르곤 합니다. SNS후기를 읽고 소비를 결정하는 일은 이제 소비자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잘모르는 제품은 후기를 확인하며 소비를 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혀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기업의 홈페이지 보다도 친근하게 SNS를 통해 접한 기업정보와 제품후기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는 생각 드는데요.

전략적으로 소셜SNS서비스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긍정효과 or 구매로 이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분인 장종희님은 비지니스 큐레이터로 인터넷마케팅회사를 운영하고 계시고 18년 경력의 실무 IT전문가로 네이버, 노동부, 옥션등에서도 마케팅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약40여 페이지 분량씩 8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에게 특히나 좋았던 PART2,3의 일부의 내용을 조금만 알려드릴께요.

PART2 중에서 키워드 전략

키워드에 일반, 브랜드, 수식어, 지역, 시즌, 상품/용도, 오타를 고려하여 확장하는 것을 알려주셨는데요. 수식어를 찾는 방법으로 네이버 검색시 나타나는 상위 노출광고와와 지식인서비스의 활용을 통해서 수식어를 찾는 예와 함께 50여개의 수식어 예를 보여주셔서 업종에 맞는 수식어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었구요.

또 광고게재를 실행하지 않더라도 가입할 수 있는 네이버의 '키워드 검색광고'와 다음의 '클릭스광고'를 통하여 사이트선택, 업종선택, 키워드검색, 시즌선택을 한 후 연관 키워드를 조회하고 조회한 키워드를 토대로 월간 조회수와 노출 현황들을 확인하여 검색광고의 진행과 광고주들의 키워드 경쟁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효과적인 광고에 대한 고민과 함께 좋은 키워드를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알 수 있었네요.. 추가로 데이터랩등을 통한 소비트랜드를 분석하여 급상승 검색어, 분야별, 지역별 인기검색어등을 토대로 더 좋은 키워드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PART3 중에서 스토리 구성을 위한 만다라트

기존의 보아오던 글쓰기 책보다도 더 섬세하게 SNS에 글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요.

연꽃기법을 토대로 키워드를 확장해가면서 블로그의 제목과 소재로 활용하는 방법이외에도 이야기에 살을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답니다. 읽고나면 수첩과 카메라를 챙기고 싶어지실 꺼예요. ^^

                             

                             

소셜마케팅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책을 통해 키워드 전략과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활용법 그리고 정보의 탐색과 수집을 제대로 배울수 있구요. 효과적인 소셜마케팅을 이끌어내기 위한 소셜 큐레이션 로드맵을 작성하여 실행에 옮기고 관리하는 방법까지 익힐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던것 같아요!

요즘같이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비대면 배달서비스 등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어려움을 호황으로 만들어내는 홍보글들을 보면서 SNS가 이제 개인부터 기업까지 꼭 필요한 소통수단으로 자리잡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SNS활용을 배워 긍정적인 결과로 나아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SNS마케팅의 모든 것이 매우 알차게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구매해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리앤프리 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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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안
하오징팡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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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상상하며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6편의 단편을 담은 재미있는 SF 소설을 만났습니다. 이 6단편 중에서 3편 이상이 벌써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정말 꿀 잼 보장이죠? ^^

저자는 중국인 '하우징팡'으로 '접는도시' 라는 작품으로 휴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천체물리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과학지식이 풍부한 분이에요.^^

책에 있는 6개의 단편 모두 인간이 맞이하게 될 가까운 미래부터 먼 미래까지 상상하면서 쫄깃한 재미를 주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두 편에 대한 이야기를 쪼끔만 적어볼게요.

첫 번째 이야기는 영생병원

아주 비싸고 유명한 병원에 첸 루이(주인공)의 매우 아픈 어머니가 입원하게 되는데요. 이 병원은 너무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곳이라 보호자도 면회가 안되는데요. 주인공은 그동안 자신의 불효를 뉘우치며 엄마를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어 답답해하다가 몰래 뒷문으로 들어가서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는 매우 위중한 상태로 죽음을 바로 앞에 둔 시퍼런 상태였죠. 그렇게 일주일 정도 매일 엄마의 면회를 가던 첸루이는 어느 날 건강이 그다지 좋지 않은 아버지에게 엄마의 임종을 상의하기 위해 집으로 갔는데요. 건강하게 멀쩡히 엄마가 집에 와있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첸루이는 다시 병원에 가보는데요. 엄마는 병원에 그대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첸루이는 사설탐정인 백두르미에게 병원의 조사를 부탁하는데요. 백두르미 조사해서 가져온 영상에는 엄마가 저온 화장을 당했고 병원이 복제인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생각도 기억도 모든 것이 이전과 똑같은 복제인간 엄마가 진짜 엄마는 병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동안 내 곁으로 온다면 그 사람을 엄마로 인정할 수 있을까요?

복제인간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 병원을 신고한다면 복제인간의 생명을 해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면... 지금의 복제 엄마와 이병원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복제인간들은?

특히 스토리 후반에 놀라운 반전 스토리가 있어서 쫄깃했답니다^^;; 끝까지 읽고 나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갖게 되는데요. 미래에 내가 내가 되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룬 이 스토리는 존 웍 3가 생각이 나기도 했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복제인간이라는 존재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기억과 모습을 똑같이 복제함으로써 다시 그들이 예전 같은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서 그냥 신비하게 재미있게 만 보았었는데요. 이 작품은 과연 복제인간이라면?이라는 물음으로 긍정과 부정의 면을 좀 더 섬세하게 살펴 볼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랑의 문제

인공지능 업계의 토머스 에디슨으로 불리는 린안(주인공의 아버지)은 집에서 찔려 식물인간이 되고 마는데요. 용의자는 린안의 아들(린 산수이)과 린안의 집사인 천다(AI로봇) 인데요. 사건은 린 산수이가 여동생 린차오무의 자살시도록 보게되면서 평소 동생에게 억압적인 아버지(린안)에게 책임을 따지러 가자 아버지는 심장발작 증세를 보이고 자신이 부축해야 할아버지를 천다가 부축해 주는 모습에 질투를 합니다. 그래서 천다에게 공격을 시도하지만 먹히지 않고 천다를 공격할 물건을 가지러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사이에 아버지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계셨기에 린 산수이는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며 천다를 용의자로 지목하는데요. 천다는 린 산수이를 용의자로 지목하며 정황증거 이외의 아드레날린 수치와 코르티솔 도파민수치 그리고 자세한 통계자료 등을 제시하며 자신이 심장병 약을 가지러 간사이에 린 산수이가 죽인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이처럼 린 산수이는 관계와 감정에 호소하면서 불완전하고 결함 많은 인간을 보여주고

천다는 자세한 데이터와 통계수치를 제시하며 공격을 하면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인공지능 앞에서의 인간의 모습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주인공 남매의 불리한 상황을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레이커즈 와일이 제시한 앞으로 다가올 특이점(인공지능이 모든 인간을 뛰어 넘는시기)을 생각해 보며 읽을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스릴 있게 쫄깃하게 읽어 보았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세용^^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이 책은 제목이 '인간의 피안'이잖아요. 피안은 불교 용어로 깨달음을한 수행의 완성단계를 말하는데요. 왜 피안일까 추상적이기도 해서 읽기 전에는 살짝 의문이 들었는데요. 인간으로 생겨난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질 좋은 삶의 편리함으로 행복을 만들어 주는 존재인지, 인류를 멸망의 길로 이끌 존재인지 등을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즐거움을 느끼며 인간의 피안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문화충전 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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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렇게 화냈어야 했는데! -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화내는 33가지 방법
가타다 다마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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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이렇게 화냈어야 했는데!'  정말 두고두고 생각나는 억울함이랄까 그런 감정을 담아놓고   살다보면 어느날 분노조절이 안되어 폭발하게 되기도 하고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하는 자신이 미울때도 있는데요. 정신과 의사가 30년 임상경험을 통해 전략적으로 화내기 33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저도 사실은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화내지 않고 착한 내가참자 하는 마음으로 화나는 감정을 그냥 마음에 담아두고 삭힐 때도 많은데요. 삭히다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기도 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서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문을 꽝닫는다거나 다른 이에 화풀이를 하게되는 것도 같아요.

화를 계속 참으면 몸과 마음의 병으로 발전하거나, 상대방이 요청한 행동을 하지 않는 소극적 행동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수동적 공격'을 하거나, 결국 한계를 넘겨 폭발해버리고 만다.24p
 

저자는 분노의 양팔저울을 화내는 기준으로 제시하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주는데요.
쾌락원칙은 고통을 회피하여 본능적인충동에 따라 즉각적, 직접적으로 만족을 얻으려 하는 심리 상태이고, 현실원칙은은 적합성을 위해 설령 불쾌했더라도 상황에 따라 쾌락원칙을 봉인하고 현실을 따르려 하는 심리상태를 가르킨다고해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말고 어느 한 쪽에 너무 치주치지 않도록 두 원칙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기준으로 화를 내라고 알려주는데요.

자기관찰을 통해서 분노의 원인을 밝혀내고 스트레스를 내 몸이 느끼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나쁜컨디션이 원인인지를 짚어보며 분노를 해소할 필요가 있는데요.

분노유발자들과는 최대한 접촉을 피할 것을 권하지만 그럴수 없을 때에는 분노의 양팔저울의 균형을 잡으면서 분노를 명확하게 표현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칼럼 형식으로 일본의 연예인부부의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남편이 비난할 거리를 찾아내 부인의 가치를 깍아내리며 정신적 고통을 주어서 이혼을  맞이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우리나라도 TV연예인 부부들이 서로를 비난하며 이혼을 하기도 하지요. 처음부터 대화와 적절한 분노표현이 있었다면 서로 조심하며 쇼윈도 부부로 지내다가 이혼이라는 선택이 아니라 잉꼬부부로 오래오래 사랑받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절한 분노표현방법과 그렇지 않은예를 알려주는데요.

사례를 한가지만 줄여서 간략히 적어볼께요.

내가 다니는 회사도 마음에 안든다는 고집 센 아버지

대답1. "저는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드니까 이제 그만 내버려 두세요."
대답2.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앞을 크게 주목받을 분야예요. 제가 누군데요. 아버지 아들이잖아요. 그 분야를 보는 눈은 확실하니까 밑어 주세요."

화내면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아버지는 나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알수있다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에 빠진 경우가 많아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내는 유치한 인간된다.
대답 1처럼 정면에서 반론은 의미가 없고 한층 고집스럽게 반대할 것이다. 대답2처럼 상대의 자기애를 자극하고 치켜세우면서 흘려넘길 것을 권한다. 함께 살경우 계속 칭찬하면서 흘려넘기기는 힘들겠지만 양팔저울을 올려놓고 곰곰히 생각하여 수긍하게 만들어야 반대없이 계속할 수 있다.

프레너미
친구인양 행동하면서 뒤에서는 적처럼 행동하는사람으로 얼굴을 맞대고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공격한다

앞에서는 친구이지만 뒤에서는 험담을 하는 친구를 우리는 종종 만나게 되지요.  이런 사람의 공격은 피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최대한 일찍 눈치를 채고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계를 끊어서 해를 피해야 한다고 그리고 본인도 음습한 분노를 가진 프레너미는 아닌지 바르게 분노하는 법을 배우라고하네요.

분노를 표현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사람에 대한 분노부터 상대에게 표현하라면서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기 힘들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는데요. 저도 참기만 하기보다는 적절한 분노 표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화내는 방법에 대해 잘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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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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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서 결국 맞이하게 되는 무민가족의 평화를 보여주는 무민의 인트로라고 할 수 있는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를 만났습니다. 양장의 고급 지고 은은한 블루 그레이 컬러 속 예쁜 그림이 미지 세계를 상상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 책은 저자인 토베 얀손이 겪었던  2차 세계대전 속 핀란드의 위기 상황을 무민의 이야기를 통해 은유적으로 안타깝게 그렇지만 용기 있게 이겨 나아가는 무민가족을 보여주며 독자가 응원하며 천천히 사랑과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자신도 작고 힘이 약한 존재인데 겁을 내는 작은 동물이 용기를 내도록 무민이 하던 말

"어휴, 우린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을 거야. 우리가 늪을 건널 용기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햇빛을 찾겠어? 이제 그냥 같이 가자고."14p
 

이른 새벽 방문한 떠돌이인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파란 머리 소년도 힘든 상활 속 따뜻한 말
"물론이죠. 저는 먼 바다에 폭풍이 일 때 여기에서 바다를 살피고, 제가 있는 항구로 피난해 들어오는 이들 모두에게 해산물 푸딩을 대접해요. 이제껏 늘 그랬어요. "53p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을 응원하게 된답니다.
 
저는 엄마 입장이자 아내의 입장에서 읽어서 인지
무민의 엄마가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들과 피난할 보금자리를 찾으며 훌쩍 떠나버린 남편도 원망하지 않고 용기 있게 떠나는 여정이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했는데요. 훌쩍 떠나버린 남편을 다시 만났을 때에도 원망하지 않고 했던 말이 뭔가 전쟁 속의 아픔 같아 먹먹하게 새겨지기도 했답니다.

"우리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 몸은 좀 어때요?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아요? 지금껏 내내 어디에 있었던 거예요? 아주 멋진 집은 지었고요? 우리 생각은 자주 했어요?" 79p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보금자리도 없고 아빠도 훌쩍 떠나버렸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 있게 이겨 나아가려는 무민가족의 자세는 힘든 시기 우리도 배워야 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학년에게는 좀 어려울 것 같구요. 초고학년 이상에게 추천합니다.^^

**몽실북클럽 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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