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리는 귀여운 새 - 초보자도 쉽게 그리는 색연필 일러스트
아키쿠사 아이 지음, 이유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색연필로 예쁘고 다양한 새 그리기도 배우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을 만났네요^^

 

저에겐 세일할 때 사놓고 짱박아둔 프리즈마 색연필이 있는데요. 드디어 이 책과 함께 첫 사용을 했답니다. ^^;;;

 


책에서 사용한 색연필은 비싼ㅜㅜ 홀베인 색연필이라고 하는데요. 책에서도 말해주듯이 머 다른 색연필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색연필로 나타낸 깃털의 질감표현부터 살펴보면서, 새의 몸 구조와 부리, 다리 형태 등을 보면서 그리기의 이해를 도왔구요.

 


저는 책 앞 쪽의 참새부터 책을 보며 순서에 따라 그리는 법과 팁을 보며 a4용지에 그린 후 하나씩 따라 해보았어요. 색칠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지만 색연필 심을 신경 쓰며 가는 선과 진한 선을 표현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히힛! a4용지에 그렸지만 제법 그럴싸하지요.
제 참새는 a4용지빨인지 책에 있는 참새보다 좀 더 매끈하고 귀여운 느낌인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ㅎ
천천히 따라 그렸을 뿐인데 곰손인 저도^^;;;

 


그 다음은 호로새를 따라 해보았어요. 제가 a4용지에 따라 해서인지 저자분 같은 필이 잘 안 나오긴 했는데요. 핑계를 대자면, 제가 아는 호

로새는 목이 더 가늘고 물방울무늬가 더 작아서 제 스타일로 살짝 변형된 호로새입니다 ㅋㅋ

 


저희 딸도 함께 색연필로 예쁘게 참새를 따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또 다른 새들도 앞으로 종종 함께 그려가며 힐링해야겠어요^^♡
도서출판 이종에서 나온 '색연필 일러스트 10000개' 책도 있던데 바로 구매각입니다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지막 기초영문법 - 유튜브 영문법 1위, 타미샘의 마지막 기초영문법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를 모국어나 제2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가 어렵고 울렁증이 온다 고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저도 영문법이라고 하면 머리가 아픈데요. 우리 딸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문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니 저도 가르쳐주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느끼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유튜브 267만 조회, 62만 시간 시청**
저자이신 김정호님은 유튜브에서도 바른영어훈련소 채널을 운영하시고 EBS온라인, 비타에듀, 이투스 등의 강사 경험이 있는 유명하신 분이세요.

 

이 책은 한국인을 위한 최적의 기초 영어학습법으로 "후치수식", "짝개념", "품사공용"이라는 3가지 관통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구요.

알파벳 발음부터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 미국 공교육에서는 초등 6년 내내 영어 발음을 배우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취학전 또는 1년 정도 배우는 파닉스로 발음수업을 끝냈다고 생각한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th'를 포함하여 60개의 중복 자음과 중복 모음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제대로 이 책을 공부한다면 미국 공교육 과정의 1~9학년의 커리큘럼에 맞는 문법 사항을 담아서 미국 원어민 중학생 수준의 영문법 레벨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450여 페이지를 10주간의 커리큘럼이 맞추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한글 예문을 영어 예문보다 먼저 제시하여 영작 연습을 돕고요. (한글문장을 보고 마음속으로 영어 예문을 만들어본 후 아래 영어 예문을 확인하게 된다는요^^)
예문 속의 색 변화를 보면서 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QR코드를 통해서 들어가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알파벳, 파닉스 특강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3시간 만에 끝내는 영어 문법 총정리 영상도 볼 수 있구요.  좀 더 자세한 도서의 완벽한 해설강의도 바른영어훈련소에서 제공하고 있어서 영문법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정하고 영문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분이 이 책과 병행하여 동영상 강의를 함께 시청하며 공부를 한다면 정말 마지막 기초 영문법이라는 책 이름처럼 더 이상 기초 영문법 공부는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매력적인 글쓰기 - 개정판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꾸준한 글쓰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글쓰기란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아직 갈고 다듬으며 배우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어렵고 힘든 작업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딸도 일기장 앞에만 서면 한숨을 쉬곤 합니다 ㅜㅜ
 


저자는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글쓰기가 술술 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면서 대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겠다고 하시는데요.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글쓰기를 지도 중이고, 벌써 4권째의 책을 내는 작가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글을 쓸때에 가장 필요한 부분과 문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도 글을 쓰면서 지켜가는 부분을 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은 5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못난 글의 특징, 글쓰기의 5가지 의미, 글쓰기의 기술,  글쓰기와 독서, 글쓰기의 실제로 나누어져 있고요. 나의 지난 글쓰기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해나가야 할 다듬기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좋았던 부분은 글쓰기의 기술을 알려준 부분이었는데요.

글은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써라. 짧게 쓰라며, 단문으로 주어와 접속어, 일부 조사, 수식어를 생략하는 예를 담아 이유도 쉽게 알 수 있었고요.

글쓰기도 이와 같다. 마음에 드는 주제를 찾았으면, 그에 관한 글을 여러 개 써 본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을 고르면 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글쓰기는 물건 구매와 차이가 없다. 이를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글을 쓴다. 둘째, 같은 주제로 다음 날도 또 쓴다. 셋째, 둘을 비교해 보고 더 좋은 걸 고른다.

 

여러 개를 써보는 작업을 통해 마음에 드는 글을 고르라는 조언과 함께 100페이지를 목표로 하면 200페이지 이상 쓰며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야기는 글쓰기도 역시 노력과 땀이 있어야 ^^ 좋은 글이 나올 수 있구나 싶었고요. 류시화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천재적인 글쓰기의 달인 같은 그 분도 열두시 이전에는 잠들어본 적이 거의 없으며 매일 다섯시 이전에 일어나 글을 쓰신다는 ㅜㅜ
 

이 책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표지 디자인이 요즘 책 같지 않은 것이고요ᅮ 또 글쓰기 책에 안 담아도 될 정치색을 띤 이야기가 약간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글을 쓰고 나면 이렇게 누구에게나 백 프로 만족을 줄 수 없기에 편하게 평가받기가 사실 어려운데요. 저도 서평이 지나고 보면 뭔가 아쉬운 게 눈에 띄곤 하니 말이죠.ㅜㅜ 그렇지만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충고와 매를 맞아야 맷집도 세진다는 위로를 들으며 글쓰기 잘 배웠습니다..

 

우리 딸도 이 책으로 글쓰기는 어렵고, 힘들다, 두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좋은 글쓰기를 배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방관의 선택 -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사브리나 코헨-해턴 지음, 김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에서 밥 먹을 메뉴를 고르기 위해 친구와 식당을 찾으면 저는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나 결정 장애야 네가 골라~~ㅋㅋ" 이처럼 사소한 것도 결정이 귀찮기도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은데요. 생사의 순간에서 최고의 결정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 이야기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

 

 

 

저자의 약력이 다른 보통의 여성과는 무척 색다른 영화 같은 이야기이지요.
15살부터 2년간 노숙생활을 한 그녀가 소방관이 되어 20여 년간 치열한 삶을 통해 최고 직급의 여성 소방관이 되기까지의 회고록이자 결정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어서 무척 속도감 있게 술술 읽을 수 있었는데요.

 

결정을 할 때 생각하여야 할 3가지
목표 - 이 결정으로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측 - 이 결정으로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이라 예측하는가?
위험 vs. 이득 - 이득이 위험을 얼마나 능가하는가?

 

매번 결정을 내릴 때마다 위 질문들을 머릿속에서 재빨리 검토하는 것이다. 목표를 재확인하는 것은 이 결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작전의 전반적인 목적에 얼마나 부함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를 예측하도록 하는 것은 상황 인식력을 향상시키고 퍼즐 그림을 더 자세하게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위험과 이득을 저울질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유도한다.

 

고작 15살에 아버지가 없고 지낼 곳이 없어서 노숙을 하며, 학교 급식인 하루 1끼가 식사의 전부인 상태로 지내기도 하고, 노숙인 잡지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며, 밤이면 위험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한 트랩을 설치하기도 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살았던 그녀의 어린 시절의 삶은, 사고 현장만큼이나 위험하고 치열하였는데요. 덜 위험하고 안전하기 위해 도망을 가야 할지 맞서 싸워야 할지를 선택하던 삶 속에서 자신이 구해지고 싶었듯 남을 구하고 싶었던 그녀가 소방관이 된 이야기는 무척 찡함을 안겨주었는데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완벽한 타인의 고통이 마치 나의 고통인 양 내 몸속을 관통하는 경험은 셀 수도 없이 많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읽은 아내, 화재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사고로 형제자매를 잃어 다시는 함께할 수 없게 된 사람들, 내가 목격한 것만으로도 리스트는 길고도 길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날이 반복될 것이 하고 생각하며 아침에 눈을 떴다가, 세상이 돌이킬 수 없이 영원히 변하고 만 사람들로 이루어진 리스트.


사실 저는 소방관도 우리나라에서는 공무원이고 안정적인 직업, 운 만 나쁘지 않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은 편한 직업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소방관들이 여러 어려움과 함께 극한의 상황에 자주 노출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되는, 일반인들보다 훨씬 큰 정신적인 고통까지 받는 것에 대해 알게 되니 그들의 노고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우리가 무료한 일상이라는 평화를 맛보는 것은 그들과 같이 봉사해 주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니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결정을 위한 핵심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는 공감인데요. 우리 사회가 공감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문화가 확산된다면 문제가 줄어드는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열심히 스스로 이루고자 하던 소방관이 되고 여자 소방관 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의 노력하는 치열한 삶에 큰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최선의 결정을 위한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 비틀린 몸을 바로 세워 군살과 통증을 없애는 앉은 자리 5분 스트레칭
박서영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하게 앉아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비틀린 몸을 바로잡아 군살과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스트레칭이 있다?! 뭔가 확 끌리지 않나요?

 

저자인 박서영님은 유튜브 채널 '바른 몸 사용법' 채널을 운영하고, '율바디핏'의 대표이사로 바른 몸 사용법 지도자인데요. 살찌는 원인과 통증, 피로, 여성질환 증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개선될 수 있는 바른 자세를 개발하셨다고 해요.

이 책에는 한끗 다른 스트레칭을 통해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예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7가지 유형의 개선 사례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사진을 실어서 진실일까 하는 신비감을 줄만큼 개선된  그들의 모습은 정말 비법을 배우고 싶게 만들었답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어서 몸이 굽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몸은 더 굽지 않으려고 스스로 딱딱하게 경직된 상태를 유지한다.  신체 중 특히 아프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면 딱딱한 걸 느낄 수 있는데, 근육이 계속 경직된 상태로 지속되다가 결국 어깨 결, 어깨 통증, 손발 저림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몸이 말랑말랑하면 아프지 않다. 아기들이 유연하고 건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책에는 기본 건강 스트레칭부터 바른 몸의 중요성 그리고 굽은 몸을 바르게 펴기 위한  한끗 용어설명을  사진을 보면서 바른 자세를 잡아 볼 수 있는데요
 

 

예쁜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자세한 이론적 설명과 함께 사진을 통해 스트레칭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데요. 특히 여성질환에 대한 걱정이 좀 있었는데 골반을 바로잡으면 해결된다고 하니, 골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부분도 알게 되고 골반을 바르게 피는 자세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던 것 같아요.^^
 

 

책 뒷 쪽에는 벽에 붙일 수 있는 브로마이드도 있어서 좋은데요.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에 붙여 놓고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다이어트 식단을 해도 몸의 변화가 없는 분, 라면을 안 먹고 잤는데도 얼굴이 자주 붓는 분, 옷 태가 안 살고 가방끈이 한쪽으로 내려가는 분, 다리가 휘고 종아리가 무 같은 분, 어깨, 목, 허리, 무릎이 늘 아픈 분, 거북목과 승모근으로 고민하는 분, 허리 디스크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분들께 그리고 스트레칭으로 예쁘고 건강한 몸을 원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