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칼 오레이 지음, 박선령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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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식초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사기 전부터 감식초를 먹고 있었다.

확실히 먹기 전과 후에 피로회복이 많이 다름을 느꼈다.

이책을 사게 된 결정적인 요인중 하나가 직접 먹고있던 식초를 준다기에....

물론 책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서 망설이지 않고 그자리에서 주문을 해버렸다.

다른 많은 책들과 함께 구매했지만 도착즉시 이 책부터 봤다.

식초가 도대체 얼마나 좋은건지 얼마나 활용도가 높은 식품인지 궁금했기에...

책을 단숨에 쭉 읽어가면서 아~ 식초가 이렇게 많은데 활용이 되는구나 싶었다.

지금은 회사에도 집에도 식초가 즐비하다.

흑초가 좋다는 말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게됐고

머리를 감고 헹굴땐 항상 식초로 헹군다. 물론 머릿결에 윤이나는건 말할것도 없고 ^^

식후에 식초칵테일 한잔이면 그날그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사실 이 책에 예를 들어 말해주는 대부분은 우리나라 사람 얘기가 아니라

먼나라 얘기같은 감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그 얘기들을 우리 정서에 맞게 조금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될것이다.

우리나라사람 얘기로  이 책을 썼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은 참고해보면 도움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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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추억
아서 골든 지음, 임정희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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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물이 많아서 불은 나지 않을거라던 아줌마의 말

하지만 난 왜 치요(사유리)에게 물이 많고 물이 많아서 무엇이 이루어졌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책을 읽기 위해 영화를 보는 조금은 특이한 취향인 나에게

이 책은 그닥 새롭고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다.

영화에서는 너무 잘라먹은 내용이 많아 사실 감동보다는 책읽는데 참고하는 정도였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배우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내용을 읽게되기에

좀더 흥미진진하게 읽을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와는 사뭇 다른 내용들이 읽는 재미를 더했고

일본 게이샤에 대한 편견이 바뀌는 동시에 사실적인 설명이 남달랐다

매스컴에서도 떠들듯 작가가 일본인이 아닌데도 게이샤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기모노를 설명할땐 그 기모노가 얼마나 멋있을까 나름대로 떠올려보게 되고

열심히 상상이란걸 하게 만드는 책이다.

줄줄이 책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는 책에 대한 느낌을 말하고싶다.

어찌보면 자칫 지루해할 수도 있고 나처럼 새롭고 대단한 느낌은 아니라도 재미있게 볼수있다.

각각의 취향이기에 적극 추천한다거나 하는 경솔한 짓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영화에서 뭔가 부족했다라고 느낀다면 꼭 책을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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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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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추리소설이란건 관심이 없었다.
 
퇴근후 집으로 가는길
 
동암역 역사내에 조그만 책방이 있다.
 
오래되거나 잘 안팔리는 소설들을 싸게 파는곳인데
 
거기에 이 책이 있었다.
 
워낙에 관심도 없었던 분류인지라 그냥 지나치려는데
 
지하철에서 누군가 너무 재밌게 보던 표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생각할것도 없이 덥썩 집어들어서
 
그날로 다 읽어버렸다.
 
대략 짐작만하고있는 누군가의 초대에 인해
 
한 외딴 섬으로 초대받은 10사람
 
저택에서 한사람씩 살해되고
 
한사람이 죽을때마다 벽난로의 인디언인형은 사라진다.
 
각자의 방에 적힌 동요 액자에는
 
살해된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결국 모두 죽게되고 범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 항상 등장하는 포와로도 없는 이 책은
 
그 나름대로의 흥미와 재미를 주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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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 명품을 만드는
김홍근 지음 / 성안당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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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누구건 내용이 어떻건 크게 신경쓰지않고 덥썩 구매를 했다.

단순히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싶다는 욕망에 뒤도 안보고 구매한 이 책

간단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해놓은점도 좋고

예재가 많고 정리가 잘 되어있어 보기가 좋고 편하다.

다양한 브러시 파일이 들어있는 씨디가 있어서 응용하기 쉽고

몇번만 따라하면서 손에 익히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요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영문으로 쓰는 사람이 더 많은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문보다 한글버전을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영문버전으로만 설명이 되어있다.

좀더 배려했더라면 영문옆에 작게라도 한글을 달아주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영어가 싫어서 디자인을 시작하면서도 일러스트나 포토샵보다 코렐드로우를 접한 나로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서 별하나 뺐다.

이 책을 좀더 잘 활용하려면 집에서라도 영문버전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캘리그라피의 도사가 되는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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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2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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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볼거면 책을 사지말라던  누구의 말이 생각난다.

그래 그렇게 보면 책에 집중할수 없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너무나 집중을 한 나머지 내릴 역을 놓쳤다면?

사실 처음 1권을 읽으면서 지루하고 재미없어지고 내가 도대체 이 책을 왜 샀을까

조금만 더있다 사던가 했으면 마일리지도 더 적립됐을텐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난 책의 재미에 빠져들고 있었다.

책을 샀을때 딸려온 홍보용 소책자를 보고 무슨내용일까 궁금해서 구매했다.

그때 같이산 10권의 책들을 먼저 읽고 거의 마지막에 읽기 시작했는데

인간이란 존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공룡이나 여우, 멧돼지, 상어얼굴을 한 구더기같은 상상속에서나 있을 동물들이 나오고

걸어다니는 책, 날아다니는 책...... 정말 말도 안되는 것들만 나오는 책이다.

그게 환타지소설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어차피 그렇다는걸 알고 읽는 책이지만 이책은 알면서도 새롭고 재밌고 신기하다.

머 이쯤에선 이런 얘기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봤다가

읽는 내내 뒤통수를 맞고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와 재미...

흐믓하게 즐겁게 읽고싶다면 권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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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남자 2008-09-16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 박군, 지하철에서 볼거면 책을 사지말라던 누구가 누구야? 그런 무식한 발언을 하다니... 내 독서 시간의 90%는 지하철인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