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라는 일의 특성상 함께 일을 하든 안 하든 여러 자리에서 작가들을 만납니다. 책으로 상상했던 작가, 그리고 내가 직접 만났던 '사람냄새' 나는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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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으로 걷는다
오카 슈조 지음, 다치바나 나오노스케 그림,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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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0일에 저장

문학의 힘이란 이런 것인가? 하고 느끼게 하는 수작. "나는 천치다"에 이어 감동적인 작품을 연달아 만나고 있다.
여러 독자분들도 신체의 장애가 삶에 '장애'가 안 되는 멋진 주인공 다치바나를 만나 보시길...

이 작품을 번역한 고향옥 선생님은, 교양아줌마 같은 첫인상과 달리 털털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번역'이라는 일을 자기 삶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는 프로번역자랍니다.
나는 백치다
왕수펀 지음, 김중석 그림, 심봉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1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11월 29일에 저장
절판

지능이 낮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당하고 사는, 그러나 당하는 줄 모르는 우리의 주인공 '펑티에난.' 재미있으면서도 가슴 쓰린 수작.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 김중석님을 나는 아주 좋아한다.
우락부락해 보이는 첫인상 때문에 펑티에난처럼 '쬐끔' 손해 보면 살지 몰라도 (ㅎㅎ)
나는 편집자며 독자로서 자유로운 붓놀림과 성실하고 치열한 화가로서의 자의식을 가진 화가 김중석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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