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발전은 눈부시게 이루어졌다. 오래전부터 컴퓨터를 접한 사람이면 커다란 본체에 흑백모니터로 연결된 PC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베어본 같은 작고 귀여운 본체 와 날씬한 LCD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많으며 컴퓨터가 등장한 초창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노트북의 등장으로 컴퓨터란 흔히 방에서 만지는 것에서 떠나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자리잡았다.
UMPC란 Ultra Mobile PC의 약자로서 노트북보다 더 작은 초소형 컴퓨터를 뜻한다. 노트북이 휴대하기 편한 컴퓨터이긴 하지만 가볍게 한손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작고 가벼운정도는 아니다. 이제는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나온 것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UMPC 제품으로는 삼성의 센스Q1, 대우의 솔로M1, 소니의 UX17이다.
▲ 삼성 센스Q1
▲ 대우루컴즈 솔로M1
▲ 소니 UX17
이처럼 여러 UMPC제품이 나오면서 UMPC를 사서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사실 UMPC는 PC와 다름이 없다. 따로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PC를 사용하듯이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UMPC의 장점인 휴대성을 살리기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으로 힘들다. 이번 리뷰에서는 이 비싼 장난감(?)인 UMPC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