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앤지 2003-10-15  

앗 이렇게 대화를 나누니 참 좋네여~~
음, 사실 제가 달맞이꽃님의 서재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님께서 남긴 로맨스소설에 관한 리뷰를 읽다고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저도 한 로매스소설 광 이거든요. 신영미디어에서 나오는 모든 책은 다 읽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거의 사고있어서 책이 쌓여있져.) 애거사 크리스티는 제가 중2땐가 중3때 많이 읽었어요. 해문에서 총 80권으로 완간이 되었던 거 같은데 총 62권 정도 읽었죠. 그중에서는 좋아하는 것도 있고 별로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요. 끝없는 밤은 허무함으로 가슴 깊이 남고 음... 죽음을 향한 발자국인가 이것은 약간 로맨스서스펜스 같아서 재밌었고,,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로맨스소설 좋아하시면 제게도 멜로 서로 비평교환하면 재밌을 것 같아여..
 
 
 


앤지 2003-10-15  

끝없는 밤에 대해서 리뷰를 읽고.
제가 약 15년쯤 전에 본 소설인데 그 때도 전 굉장히 감동을 받았답니다.
세세한 줄거리는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끝없는 밤의 시를 일기장에 적어놓고 허무해 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아마 돈때분에 결혼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얘기 였던 것 같은데 맞나요?
 
 
달맞이꽃 2003-10-15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맞아요...굉장히 오래전에 보셨네요...저두 애거서의 소설은 10년전부터 보긴했지만요...다른 작품과 달리...결말은 허무하기도 하고..씁쓸하기도 했어요. 돈때문에 엘리와 결혼했지만....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도 자신은 그걸 그녀가 죽은후에야 ...느끼게 되거든요...안타깝게도요....정말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애거서의 작품은 보고 또 보기도 하지만..이 작품만큼 인상에 남는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한번 더 보셔도 예전과 다른 감동을 느낄수 있으실거예요.^^* 같은 생각을 지니신 분을 보니 무척 방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