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2003-10-15  

끝없는 밤에 대해서 리뷰를 읽고.
제가 약 15년쯤 전에 본 소설인데 그 때도 전 굉장히 감동을 받았답니다.
세세한 줄거리는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끝없는 밤의 시를 일기장에 적어놓고 허무해 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아마 돈때분에 결혼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얘기 였던 것 같은데 맞나요?
 
 
달맞이꽃 2003-10-15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맞아요...굉장히 오래전에 보셨네요...저두 애거서의 소설은 10년전부터 보긴했지만요...다른 작품과 달리...결말은 허무하기도 하고..씁쓸하기도 했어요. 돈때문에 엘리와 결혼했지만....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도 자신은 그걸 그녀가 죽은후에야 ...느끼게 되거든요...안타깝게도요....정말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애거서의 작품은 보고 또 보기도 하지만..이 작품만큼 인상에 남는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한번 더 보셔도 예전과 다른 감동을 느낄수 있으실거예요.^^* 같은 생각을 지니신 분을 보니 무척 방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