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목의 CEO다 - 전통시장의 부자상인들
이갑수 외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전통시장안의 가게나, 작은 점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성공한 사례를 보면서 그들의 방식을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책은 먼저 한국, 일본, 중국의 가장 유명한 상인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나라 고려의 유명한 개성상인 (송상) , 이들은 먼 나라까지 고려란 이름을 알릴정도로 뛰어난 상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의,신,실 을 중시했는데, 의는 거래에서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의 이익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은 신용을 중시했고 이것은 송상들의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은 빚을 지지 않는 않거나 빌려도 제날짜를 철저히 잘지키고, 성실근면하지만 남에게는 크게 베푸는 나눔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오사카 상인, 오사카 상인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그들의 브랜드 신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윈저우상인은 '하늘 아래 시장 아닌 곳이 없다'라는 말로 표현되어 있는데,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회사는 돈을 벌 수단뿐이기에 예를 들어 어떤 윈저우 유통회사는 사장이 1명에 부사장이 2,000명으로 일반사원은 없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와의 무역에서 일반사원의 명함보다 부사장의 명함이 더 효과있을테니 만든 체제일테지만 그들의 실용성은 놀랍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아시아의 유명한 상인들과 그들의 주요한 정신을 소개해 놓고,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의 점포들과 일본의 2 점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사에서 많이 보아서 알고 있는 전주남부시장의 청년몰의 성공이야기도 있고, 다른곳들은 비록 처음 들었지만 그들의 인상깊은 성공방식과 마음가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소개된 일화마다 마지막장에는 주요한 그들의 운영정신을 써놓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그들의 성실성과 열정은 기본이고 더불어 도전성이 가장 공통된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의 점포들은 자연스럽게 대형유통 체인점들에 의해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작은 점포들이기에 몇천만원씩을 주고 리모델링을 한다는가, 오래 운영해왔던 방식을 포기하는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니까요. 하지만 전주남부시장의 청년몰은  전통시장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젊은 세대들을 시장으로 불려들였고, 주변의 동조없이 용감하게 3천만원의 비용이 드는 리모델링을 하고서 사람들을 끌여들이자, 다른 주변의 점포들도 변해가는 모습이 나와있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는 한 점포가 잘 되고 같이 문이 열려있어야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 안의 점포있기에 , 더욱 경쟁보다도 상생이 더 중요한 동반자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인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에, 외국인이 쉽게 구매하도록 방식을 바꾼 유성식육점의 오경란대표의 따뜻한 전략도 성공을 거두는 한 요인이었습니다.

일본의 오자사 양갱을 파는 가게는 오직 품질을 위해서 150개만을 만들고, 매일 품질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과감하게 문들 닫는 전략으로 사람들은 번호표를 받아가면서까지 산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일본의 도심지 외곽의 반찬가게에 외지인들이 차를 몰고 올 정도라고 했는 반찬가게의 ceo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노포들은 비슷한 점이 꽤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한가지 대표음식을 만든다는 점에서 특히 그런것 같습니다.

또, 안신야라는 일반 슈퍼가 커다란 체인점가게를 상대로 상대방가게가 할 수 없는 점이 스피드란것을 알아채고 그것으로 승부해서 성공한 가게도 인상깊었고, 우리나라의 전통시장들이 변해가고, 이런 점포들이 점점 는다면 미래에 더욱 많아질지로 모르는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에서도 살아남고 전통시장과 그들의 가게를 잘 지킬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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