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를 읽는 기술 - 세상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킬 감성 사고
무라타 치아키 지음, 이정환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현대 사회에서 상품은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는 그 본질적인 가치만을 가진 제품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일단 신뢰가 가는 브랜드는 그 가치만으로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브랜드에 빛을 낼 수 있는 건 감성적 요소이다. 이 책은 사업에서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에서는 감성은 무의식적,직감적으로 인간에게 작용하는 외부세계로부터의 자극에 응하여 감수하는 능력이고, 대상을 이해하는 능력의 소재가 되어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이성과 연결된다고 해석한 것을 실어 놓았다.

그리고 아주 상세하게 감성이라는 것의 가치와 일상에서의 그 감성의 영향력을 본인이 연구한 것과, 비슷한 예시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특히 요즘의 정보화 사회에서 무언가 물건을 가치 판단할때, 자신의 눈으로 본것에서 판단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눈, 친구들의 눈,세상의 눈의 필터를 걸쳐 그 물건을 판단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했고, 실상 이해가기도 했다. 나또한 다른 사람의 평을 거치게 되면 물건이 달리 보이게 된 적도 많았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것을 정할때, 처음에 직관적으로 정했던 것과 그 배경지식을 듣고 마음에 드는 순위가 바뀌게 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아니라 이런 배경정보를 알고 있는 사업가들은 듣고나서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그들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감성을 가치를 이해하고 기르는 방법도 소개해 놓았다. 

이 책은 여섯가지 감성으로 보는 비즈니스 기획을  위한  책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늘 선택하고, 그 무언가가  우리  삶  속에  그대로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이고,  사람과의 관계도  누군가와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자체가 우리 삶을  더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비즈니스가 아니라도 이 책을 읽어볼 만 한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