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붙이는 스티커북을 좋아하는지.. 일단 붙이고 나면 거기서 그 책은 수명이 끝인걸~ 그러나 보고보고 또 보고.. 스카치테입으로 몇번이나 수술해서도 아직까지 우리 아들의 애물단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리즈로 된 스티커북을 아이들은 정말로 좋아한다
정말로 너무 재미있고 실감났다.
자막에 안나오는 공룡의 수많은 이름의 궁금증은 6살배기 아들에게 의존해야했지만.. 그것이 단점이었다. 비슷하게 생긴 공룡의 종류가 워낙에 많은지라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자막에라도 상세한 설며이 필요하다. 그 외엔 살아서 움직이는 진짜 공룡의 세계다!!(내가 아는 공룡만 자막에 설명되있었음)
신화와 더불어 인간의 키에 관한 욕망등을 재미있게 쓴 책인줄 알았다. 철학을 접목시켰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읽었드랬다.
그러나..너무 재미없다.
너무 재미없어서 읽다가 말았다.
아무책이나 읽지 말아야하는데.. 내 수준이 낮거나 이 작가 수준이 낮거나 아님 이 책을 발간하고 번역한 누군가의 수준이 너무 높거나..
아이가 6살인데 "구석구석 인체탐험"과 같이 구입했는데 어린 아동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글은 책 구입후 2달 후에 적는것이예요. ) 벌써 책이 몇 년 본 책처럼 너덜거리고 있습니다. 인체의 구조를 페이지 마다 주제별로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이해하기 쉽고요, 설명도 제법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왜~ 그러느냐는 질문 없이 혼자서 이해하는 모습에 그저 놀랄따름입니다. 그래도 단점은 있어서 인체 구조구조 다 설명 안되어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이가 6살인데 인체에 관심이 많길래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책입니다. 얇고 복잡하지 않아서 잘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읽을 수 있겠어요.
별하나를 뺀 이유는 내용이 별로 무게감이 없다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크고 두툼한 책이 그림도 많고 내용도 실하죠. 이 책은 기냥 인체에 대한 맛배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