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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마이 웨딩
이경재 지음 / 미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삼포세대’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치솟는 물가`취업난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요즘 젊은 세대를 뜻한다. ‘허니문 푸어’(honeymoon poor), ‘웨딩 푸어’(wedding poor)라는 말도 등장했다. 막대한 비용 때문에 결혼과 동시에 빚을 떠안게 되는 이들을 의미한다. 미혼 남성의 40.4%, 미혼 여성의 19.4%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통계(보건복지부)가 나올 만하다. 그렇다고 ‘웨딩마치’가 어느 날 갑자기 중단될 리는 없는 법. 주말이면 어김없이 수많은 커플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사랑하겠다’고 맹세하고, 예식장 예약조차 원하는 날에 잡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트렌드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향은 ‘작은 결혼’이다.
관련기사에서 발췌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4903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웨딩을 D.I.Y하는 것이. 위 기사의 내용과 같이 그 방향성이 작은웨딩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정도까지 간략화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는 지금까지 결혼해왔던 트랜드를 거스르는 것, 즉 주변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했기 때문에 발생했던 기회비용이었을 것이다.
이런 기회비용을 상쇄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하지만, 자신만의 웨딩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여 막힌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상황에서 예물의 비용을 줄어고 직접 테마를 정하여 꾸며나가는,자신의 웨딩을 만들어간 커플들의 사례는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나 역시 작은웨딩을 생각하고 있었던 경우여서 이 책을 참고해서 어떤 테마를 정할지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었다.
It's my wedding. 결국 자신의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마음을 합쳐서 스스로 꿈꿔온 결혼식을 자신있게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