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자가 좋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
로렌 차일드 글 그림, 박성희 옮김 / 국민서관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며 사자가 왜, 어떻게 좋을까 하며 궁금했는데 이야기는 그게 아니었다. 원본의 제목은 무언지 원본이 보고 싶어진다. 로렌 차일드의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아주 재미있게 본 후라서 이 책을 보여 주었고 아이는 그림을 기억하고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그림과 같다고 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의 초록 원피스의 동물무늬가 바뀐다. 이야기와 연관이 되었더라면 흥미를 더 할 텐데... 배경 색도 다르게 되어있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온갖 상상을 다 해가며 요구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그대로 담겨있어 공감이 된다. 로렌 차일드의 그림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궁리하는 모습의 아이를 그리고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온 집안 식구가 이유를 대며 말리는데도 굽히지 않고 애완동물 기르기 뜻을 이루는 아이가 사랑스럽다. 아이 머리의 뿔(?.. 리본은 아닌 것 같은데..)과 알 위에 돋아난 뿔은 무슨 의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