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우주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2
안나 알테르, 파스칼 베이유 지음, 장 프랑수아 페니슈 외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우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아이에게 처음으로 보여 줄만한 책이다. 읽어 주기에도 편한 구성이고 나중에 아이 혼자 보더라도 한 눈에 쏙 들어와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되어 있다. 사진과 그림을 적당히 섞어 우주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할 우주상식부터 조금 깊이 있는 설명까지 부담스럽지 않고 궁금증이 풀릴만하다. 사이사이 네모 박스 안에 아이들의 엉뚱한 호기심을 채워 줄 질문과 답이 있어 재미도 있고 덤으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다. 그 부분의 그림은 만화 식이라 신비롭지만 조금 어지러운 우주여행에 편안함을 준다.

우주에 관한 모든 걸 담고 있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한 눈에 들어오고 정리가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 소제목에 맞추어 배경 색을 달리해서 변화도 있고 사진이나 그림, 더구나 본문의 이해를 도와준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담느라 혼란스럽고 편집까지 복잡한 책들은 자주 보게 되지 않는데 이 책은 우주관련 책을 볼 때마다 빠지지 않는 책이다. 함께 구입한 <사람의 몸>도 자주 보는 책이다. 하지만 두고두고 볼 책인데 속지가 얇은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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