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따라서 미래그림책 9
질 다우니 지음, 김희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아름답다고는 여겨지지 않는 그림이지만 바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눈을 감고 가을바람 속으로 거닐게 된다. 화면 전체에 휘몰아치는 그림이 아니고 액자틀 속에 있는 바람이라 선지 웬지 지나간 추억 속의 바람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는 우리에게 공기가 필요하듯 바람도 중요하다는 걸 인식하나 보다. 자꾸 볼수록 의미가 살아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책을 본 이후엔 아이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집안의 공기를 환기시킬 때 바람이 필요하다든지, 땀이 나서 더울 때도 필요하고.. 민들레 씨를 날리게도 하고.. 바람이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대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