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눈다 과학은 내친구 2
고미 타로 지음,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서처럼 동물이면 누구나 음식을 먹고 배설을 한다는 이야기를 이보다 편하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고미 타로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이야기와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이해가 쉬운 그림은 이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아이라면 당분간 이 책의 내용으로 충분할 것이고 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다른 책들과 연계해서 이야기를 확장시켜 질문을 이어가며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만 네 돌이 지나니 'A는 B이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왜 그런지,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이 이어질 때가 많아져 어떨 땐 몇 권의 책을 함께 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은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에서 동물들의 똥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초식동물, 육식동물의 습성도 찾아보며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