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 똑딱!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제임스 덴버 글 그림,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가끔 아이에게 시계를 가리키며 약속을 한다. 긴바늘이 12까지 가면.. 그 다음엔 아이 스스로 짧은 바늘도 있다는 걸 느꼈는지 짧은 바늘은 어디까지 가고? 하고 물어 보기 시작했다. 아직 시계를 보는 방법을 가르치긴 이르고 좀더 시간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쉽게 그러나 점차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진 내용이 간단한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준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과학이 만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그림 밑에 설명을 해가며 풀어 쓴 이야기가 보기에 편하고 읽어주기에도 좋다. 1초를 심장박동으로 느끼게 한 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지 아이도 이해를 하는 눈치다. 점점 커지는 시간의 흐름을 생활 속의 그림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정말이지 반복이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한꺼번에 이해시키려 욕심내지 않고 책을 본 후 생활에서도 연관지어 놀이나 이야기로 되풀이 해 준다면 아직 시간개념이 서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할 것이다. 왜 생일은 빨리 되지 않으며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지 불만인 아이에게 이 책을 자주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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