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작아졌어요 내 아이가 읽는 책 6
필리스 림바처 틸데스 지음, 김은정 옮김 / 제삼기획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언제 크나 했던 아이들이 어느 날 옷을 입히며 훌쩍 자란 걸 알게 되죠. 이 책의 빌리도 아기침대가 좁아질 만큼 자랐답니다. 더구나 침대 가득 동물친구들도 함께 하니 더욱 좁답니다. 그래도 빌리는 새로 산 침대보다 정이 듬뿍 든 아기침대 위에서만 놀고 잠도 잡니다. 새 침대를 거들 떠도 안보지만 엄마 아빠는 기다립니다. 빌리 스스로 새로 산 침대가 마음에 들 때까지... 그러다 엄마가 새 침대에서 책을 읽어주고 동물친구들과 놀아도 보던 빌 리가 더 이상 아기침대에서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을 만큼 좁다는 것을 깨닫고 새 침대로 들어가 잠이 듭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경우 아이 스스로 그 이유를 깨달을 때까지 도와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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