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Quick as a Cricket (보드북 + 테이프 1개)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예쁘거나 한 것도 아닌데 아이가 의외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여러 동물들을 꽤 섬세한 그림으로 동물, 곤충의 일반적인 특성이 그대로 눈에 들어오는 책입니다. 그 특징을 서로 반대되는 형용사로 이해하기 쉽게 간략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답니다. 테잎은 상황에 맞게 실감나게 표현하며 읽어주고 경쾌한 노래가 나옵니다. 반복할 때에는 동물의 이름을 빼고 노래를 불러 아이들이 직접 채워 부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노래가 신이 나는지 아이는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탑니다. 문장이 짧아 아이들이 잘 따라합니다. 책 뒤 표지에 Put it all together, and you've got Me! 라고 있는데 '이 모두를 합하면, 당신은 나를 알게 되는 거예요!' 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아이도 그것까지 읽어줘야 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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