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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Wild Things Are (베오영 : Paperback + Tape 1개) -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모리스 샌닥 글 그림 / HarperTrophy / 1984년 2월
평점 :
품절
사실 전 좀 망설이다 사준 책이었거든요. 좋다는 평은 있었지만 표지그림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모리스 샌닥에 대해 듣게 되고 모든 책이 제일 좋아하는 책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었으므로 구입했는데 아이의 반응을 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지요. 물론 그 후론 엄마의 선입견으로 그림책을 선택하지 않으려 노력하게 되었답니다. 분명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이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문장도 길지 않고 반복되는 단어도 많고 읽어 줄 때 힘을 줘서 읽어 주니 재미있어 합니다. 또 맥스가 괴물들과 한바탕 춤추고 있는 장면에서는 맥스표정을 따라하곤 보라고 합니다. 날마다 쿵쾅대는 개구쟁이 아들이라 더욱 실감이 되고 동질감도 느끼나 봅니다. 비디오를 구입할 거라면 책만 먼저 구입해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테잎과 함께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