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Do you Love Me? (페이퍼백)
바바라 주스, Barbara Lavallee 그림 / Scholastic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마치 피카소의 그림에서 본 듯한 표현이 새롭습니다. 둥근 얼굴의 한쪽은 어둡게, 보기에 가까운 쪽은 밝게 그린 그림과 세밀화 같은 섬세한 그림은 이국적인 이누크의 생활을 엿보는데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생소한 단어도 있고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워낙 그림으로 이해가 되도록 되어있어 아이가 어릴 때부터 Mama, Do you Love Me? Yes I do, Dear One.을 주고받으며 좋아하는 책입니다. 오디오 테잎 비디오 테잎 둘 다 있는데 오디오 테잎이 훨씬 낫더군요. 책을 보며 테잎을 들으면 더 실감이 난다고 할까요.. 그림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보드북 보다는 페이퍼백이 좋습니다. 이 책을 본 후 아이가 잠자리에서 꼭 확인하는 말이 있답니다. Mama, Do you Love Me? 그 다음은 얼마큼? 언제까지? 하며 몇 번이고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게 합니다. 그리곤 흐뭇한 표정으로 잠이 들지요. 책 뒤엔 생소한 단어들을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영영 사전처럼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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