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나들이를 가자 과학 그림동화 10
페니 데일 그림, 사이먼 프레이저 글, 장석봉 옮김, 석순자 감수 / 비룡소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버섯에 대해 모르던 많은 사실을 알게 해준다. 정지되어 있는 그림이지만 색연필인 듯 수많은 터치가 흔들림이 느껴져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바람에 숲이 흔들리는 것도 같고... 축축함이 전해지는 숲에는 곳곳에 버섯이 드러나 있다. 글이 다소 많아 어린아이들에게는 그림위주로 보여주는 게 좋겠다. 그래서 중요한(?) 요점부분은 두드러진 활자로 되어있으면 더욱 편리하겠다. 어린아이들에게도 폭넓은 자연관찰 책을 접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언젠가 아이와 버섯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런 작은 숲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뒷부분의 버섯 그림만 모아 놓았는데 독자는 번역책이라고 알고 보는데 막연히 우리나라에 있는 버섯이라고 되어있는데 한국이라는 걸로 받아들이기가 갸우뚱해지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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