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Are My Hands (Board Books)
Ted Rand 그림, 존 아캠볼트 글 / Henry Holt / 199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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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어그림책으로 좋습니다. 눈, 코, 입... 하며 일러 주는 것과 달리 그 역할까지 간결한 문장으로 들려 줄 수 있고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부드러운 그림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앞 뒤 표지에 있는 아이들이 다 나오며 사랑스런 아이들이 책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우리아이들 모습이 있습니다. 더구나 피부색이 다르지만 모두가 친구인 걸 나타내는 그림이라 좋게 평하기도 하지요. 읽어 줄 때도 그림의 아이들처럼 동작을 겉들이면 아이도 따라 합니다. hands는 공을 들고 던지고 잡으며, eyes는 배트맨 흉내를 내는데 아이는 손이 작아 이리저리 꼼지락거리는 게 더 귀엽답니다. 나중엔 아이나 엄마나 문장을 외우게 되어 평소에도 주고받으며 말을 하게 되더군요. 처음으로 구입했던 영어그림책 중엔 지금까지 아끼게 되는 책이 많은데 이 책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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