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아 밥먹자 - 읽는재미 2단계 8
Dorling Kindersley사 지음, 정해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먹이 습성을 알게 해 줍니다. 특히 코끼리는 풀도 먹고 나무껍질, 씨앗 코투리, 바나나도 먹는지는 몰랐네요. 먹이에서 충분한 소금을 섭취하지 못하는 코끼리가 소금기가 있는 흙도 먹는답니다. 또 덩치가 커서인지 밤참으로 과일을 먹고 물을 마셔야 한다는군요. 그 외에는 나뭇잎을 먹는 고릴라, 앞니로 풀을 뜯어먹는 얼룩말, 목을 쭉 뻗어 부드러운 새잎을 먹는 기린, 코뿔소는 온 종일 풀을 뜯어먹는답니다... 이 시리즈는 선명한 사진에 단순한 설명을 덧붙이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때문인지 가끔 무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라는 흐름 때문인지 조금 거슬립니다. 코끼리 얘기를 중간마다 집어넣어 차라리 계속 연결을 시켰더라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히 알 수 있는 거야 좋지만 너무 코끼리 얘기로 치우친 느낌입니다. 그래도 코끼리에 대해선 확실히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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