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우리의 몸 DK 아틀라스 시리즈
스티브 파커 지음 / 기린원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정교한 그림으로 마치 인체의 해부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우리의 몸에 관해서 당분간은 이 보다 자세한 책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세밀하게 나와있다. 사실은 다섯 살 아들이 우리 몸에 관심이 많아 그에 관한 책들 보는 걸 좋아하던 참이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좀 어렵긴 하겠지만 가끔 한 번씩 들여다보라고 구입했다. 받아보니 초등학생이상이 적합하겠고 아이에게는 그림을 보는 그림책이지 내용은 깊이가 있어 어렵다. 내가 보기에도 약간 징그러울 정도이니까 그리고 워낙 자세한 내용이라서... 그런데 이상한 건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아끼는 책이라는 점이다. 뭔가 특별한 책이란 느낌이 드나보다. 하긴 아이가 무서워하는 건 '벌레 괴물'이나 '벽장 속의 괴물'이지 우리 몸에 관한 그림이라 신기하기만 한 것 같다. 아이의 나이에 맞는 단계별로 자연과학 책을 계속 접하면서 <그림으로 보는 우리의 몸>을 보충해 준다면 아이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엄마의 참고서가 되어 아이가 어떤 걸 물어 봐도 답을 찾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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