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속
매리 홀 엣츠 지음 / 한림출판사 / 1996년 4월
평점 :
절판


흑백 그림에 글자가 브라운 색이다. 아이의 상상이나 꿈 속의 이야기 같다. 단순하게 그려진 동물들의 그림이 편하기는 한데 좀 지루하고 어두워 아이는 무섭게 느껴지나 보다. 각 동물들이 하나씩 따라 나서자 무서워서 따라오는 걸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일렬로 쭉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퍼레이드라도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누군가 다녀갔던 자리에서 남기고 간 아이스크림, 과자, 또 곰이 가지고 있던 잼과 땅콩도 먹고 손수건 돌리기를 한다. 기차놀이도 하고 술래잡기를 하면서 아이는 술래가 되었는데 아빠가 나타나 깨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아빠의 목말을 타고 돌아가며 숲 속 친구들에게 말한다. '안녕, 모두 기다려요. 또 다음에......, 산책 올 때 찾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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