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종이로 꾸미는 세상 II - 세모 네모 편 -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3, 2단계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3
에드 엠벌리 지음,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 고슴도치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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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랑 색종이 접기를 몇 번 해보다가 접는 선이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엉성하게 되니 자꾸 접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됐고 조금 걱정은 하면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아이랑 재미있는 공작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조금 수고를 해야하지만 어차피 다섯 살 아이는 엄마를 많이 찾게 되니까요. 모양 자로 그려서 오리거나 전 콤파스를 사용해서 동그라미를 오려주기도 한답니다. 처음엔 콤파스의 뽀족한 부분 때문에 망설였는데 아이는 동그라미가 그려지는 마술 자로 생각하는 가 봅니다. 가끔은 아이가 그리기도 합니다. 각종 도구 사용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대, 중, 소 동그라미, 네모를 색종이에 그린 다음 몇 장씩 겹쳐서 자르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동그라미, 네모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작은 상자에 모아 두지요. 거기에 따른 1/2, 1/4 조각들은 아이보고 접으라고 하고 오리게도 합니다. 지금은 그냥 따라하는 말이겠지만 언젠가는 1/2, 1/4 분수개념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복잡해 보였는데 색깔별로 오려두고 쓰니까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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