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 - 읽는재미 2단계 9
Dorling Kindersley사 지음, 정해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얇고 작은 책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알에서 개구리까지의 생태를 한 눈에 들어오도록 표현했다. 다른 설명없이 그대로 읽어만 줘도 아이는 의문 같지 않고 이해를 하는 것 같다. 선명한 사진에 간략하며 요점을 분명히 알리는 글은 짜임새가 있다.

젤리에 싸여있는 알의 모습과 그 안에서 알들이 자라 올챙이가 되는 선명한 사진과 올챙이는 아가미로 숨을 쉰다며 아가미 사진도 보여 준다. 올챙이가 다른 동물들이 잡아먹으려 덤버들자 도망가는 장면은 긴장감 마저 준다. 아이는 빨리 도망가라고 몸을 들썩거린다. 다행히 잡아먹히는 끔직한 사진은 없다. 앞다리에는 길고 가느다란 발가락이 달려 있고 뒤에는 물갈퀴 발이 있다는 설명과 상세한 사진은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꼬리, 콧구멍, 눈, 혀의 사진도 이해하기 쉽다. 간단하지만 개구리에 대해 이처럼 쉽게 설명한 책은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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