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송순섭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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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를 본 이후 낚시놀이 하던 장난감에서 비늘이 예쁜 물고기로 무지개 물고기 놀이를 합니다. 물론 무지개 물고기 대사는 멋지게 자기가 하구요.. 이 책도 너무 좋아해서 끼고 살았습니다. 처음엔 잔뜩 긴장을 하며 바싹 다가와 듣곤 했지요. 그러다 무서운 악마 계곡의 정체(?)를 알고 나선 어깨의 힘을 빼더군요. 앞부분에선 뽀족한건 다 가시냐고 물어보다가 용감한 무지개 물고기가 해초를 구해 돌아오는 장면부턴 '이건 가시가 아니고 해초야~.' 이럽니다. 해초를 입에다 물고 오는 줄 알았더니 앞지느러미를 손처럼 사용해서 안고 오는걸 보며 '이게 손이네~.'하며 웃는답니다. 가끔 놀면서 책속에 나왔던 대사를 따라 하며 논답니다. 또 해초도 뜯어다 준다며 활용을 더 잘하며 노는군요.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다시 한번 용기를 주는 것 같답니다.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무지개 물고기처럼 주변 상황에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를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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