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면 기죽는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 유아영어 - 엄마 글방 26
서현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마음만 먹고 있던 영어를 실천하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2년 전쯤 이 책을 알게 되어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용기를 갖게 되었답니다. 자칫 염려와 극성으로 보는 시선들을 받으면서도 아이랑 놀이의 하나로 영어를 접하게 한다는 생각이었으므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지요.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방식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와 아이에게 맞는 아니 제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찾아지더군요. 지금까지 재미있는 놀이로 또 아름다운 그림책을 영어로도 본다는 생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채널이 많다보니 어쩌면 알고있는 얘기도 있을 겁니다. 그 당시 저는 그림책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던 때라 이 책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린 보람이 있어선 지 지금은 아이의 취향도 고려해가며 선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엄마의 마음이라는 게 다 같은 건지 저자와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아이들에게는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방해받지 말았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이 가슴으로 전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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