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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스필만 지음, 김훈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나는 이이 '피아니스트'의 영화를 본 후에 이 책을 읽었다. 영화가 나에게는 너무 감동적이고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기 때문에 책으로 한번 더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어서 책을 사서 읽었다. 일단 책이 상당히 멋스럽다. 영화 포스터를 책 표지에 옮겨놓았는데 알맞은 책의 크기와 더불어 책꽃이에 꽃아놓으면 아주 멋있다. 내용은 영화와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영화에는 스필만이 사랑했던 여인이 한명 나오지만 책에는 그런 여인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와 비슷한 다른 여인이 나오지만 영화에 나왔던 그 여자는 아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책에는 자세하게 나와있고 스필만의 생명을 구해주었던 독일장교 호센필드의 일기가 실려있다. 그리고 실제 스필만의 사진들과 호센필드의 사진도 있다. 나는 영화를 워낙 감동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책에서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에 실을 수 없었던 내용을 책에는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서 이 책을 본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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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반 Guitar
마크 필립스 지음, 한정주 옮김 / 비앤비(B&B)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기타를 배우기로 작정하고 서점에서 교재를 찾던 중에, 약간 화려한 겉표지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읽다가 결국엔 사고 말았다. 나는 음악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기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고 다른 악기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다. 이 책이 다른 교재와 가장 다른 점이라면 기타를 치는법을 가르쳐주는데만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기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넓혀준다는데 있다.

예를들면 기타 구입 요령이나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에 대한 이야기, 여러가지 기타에 대한 소개, 자세한 기타 손질법같은 내용들이 아주 충실했다. 그리고 CD를 통해 연주를 따라할 수 있고, 사진을 통해 동작을 볼 수 있어서 기타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이책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역시 외국에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연습곡들이 우리에게 약간 생소하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가 알고있는 곡들도 많고, 대부분 쉬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이 책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정말 아무의 도움도 없이, 기본적인 기타 연주는 마스터할 수 있다고 본다. 책이 좀 비싸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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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볼프강 벤츠 지음, 최용찬 옮김 / 지식의풍경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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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개봉한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나치가 감행한 인류역사 최악의 비극 홀로코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비극적인 역사를 사실 그대로 보여준다. 작가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조사와 연구의 노력이 엿보였다. 인류가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는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아쉬운점은 책에 자료사진같은게 있었으면 책을 이해하는데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분량은 많지 않지만 소설책같이 줄줄 읽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흥미롭진 않다. 하지만 인류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요즘같이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을 보고있는 우리들은, 인류의 이러한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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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 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 (Reading) - EnglishCare TOEIC Series 2
오혜정 외 지음 / 능률영어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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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준비하는데 어떤 교재를 볼까 하다가 일단 베스트셀러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공부했다. 나는 기본적인 영어실력정도였고 토익은 처음이었다. 리딩이나 리스닝 모두 구성이 참 맘에 들었다. 리딩은 쉬운 난이도부터 해서 어려운 난이도까지 차근차근해서 모두 풀었다. 그런데 리스닝은 그게 좀 힘들다. 테입을 여러번 감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스닝은 난이도 상관없이 그냥 순서대로 풀었다. 주위에서 토마토는 쉬운 교재라고들 하던데 어느정도 공감한다. 물론 개인적인 영어실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사람은 어렵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같은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잘 할수 있었다. 리딩과 리스닝을 다 풀고나서 모의고사도 한번 풀어봤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낮아서 실망했지만 내용만은 좋았다.

이 책을 보고나서 이익훈의 Ear of Toeic도 한번 봤는데 토익에 대한 지식이나 비법같은것에 대한 언급이 토마토에서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토익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것이 본래 목적이라면 별로 나쁘지는 않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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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눈물
슬라보미르 라비치 지음, 박민규 옮김 / 지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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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화나 TV, 소설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해 이 소설과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왔다. 최근에 로만 폴란스키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피아니스트'를 너무 감명깊게 보았기에 나는 2차대전과 폴란드, 유태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2차대전중에 폴란드 기병대 군인이었던 '라비치' 라는 사람의 자서전이다. 주인공은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서 25년형을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에 끌려가는데 거기서 몇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만큼 책에 빠져본 적도 별로 없는것같다. 책을 읽을때 어느샌가 나는 '라비치'가 되어있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약이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라비치와 동료들은 걷고 또 걸어야만 했다. 문명의 이기같은건 없었다. 하지만 대자연의 힘도 그들의 의지를 막을수는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 모두가 그럴 것이다.. 앞에도 말했듯이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이미 세상에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감동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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