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부가 나더러 당신과 검술 대련을 하라 명했지만 첫째, 난 할 줄 모르고 둘째, 지는 것이 두렵고 셋째, 아플까 두렵고 넷째, 죽을까 두렵소. 그런 연유로 대련을 하지 않는 것이오. 내가 안 하겠다면 안 하는 것이란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