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깝지만 우리가 가장 모르는 존재는 아마 ‘엄마’가 아닐까. 그 ‘엄마들’의 적나라하고, 답답하고, 부끄럽고, 슬프고, 유쾌한 세계를 만화로 그려냈다. 작가의 말을 읽으니 책장을 덮기도 전에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다. 사랑은, 그 사람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이기도 하다는 걸 다시금 떠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