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게 읽은 책! 더 버는 것보다 있는 것을 아끼는 것도 재테크가 될 수 있음을, 그리고 실생활에 절약하는 많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20대와 사회초년생, 실생활 절약방법을 알고픈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재테크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재테크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홍승완 지음, 가디언

'버는 재주가 없다 보니 짠테크로 살아남았습니다.'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이런저런 재테크 책들이 많이 있지만 아껴서 모은다는 짠테크 책은 처음 본 듯 하다.

부담되고 잃을 수 있는 투자 대신 먹을 거 줄이고 입을 거 안입고 한마디로 재테크의 고전 같은 느낌의 책이다.

뜬금없지만 엄마가 말하던 게 생각났다. 아끼려면 생활비를 줄여야 한다는 말, 먹는 걸 줄여야 한다고.

하지만 먹는 낙을 우선하는 사람이기에 절약과는 먼 삶을 살고 있었던 내게 이 책은 다시 한 번 깨우침을 주었다.

저자는 신문기자로, 2021년부터 푼돈 아끼는 법 '짠내일기'를 30편 이상 연재했다고 한다.

서른 살이 코 앞인데 통장 잔액은 여전히 스무살 때와 다를 바 없어 충격을 받고 짠내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SNS로 타인을 의식한 소비를 하고, 밥값에 버금가는 프랜차이즈 커피를 마시고, 니트만 사려고 갔다가 한 벌 다 사고 나오고, 약속시간에 늦으면 택시를 탔던 그의 삶은 어찌보면 사치를 부리는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야금야금 빠져나가는 돈이 결국 통장 잔고를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쥔 돈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꽉 쥐고 있는 것도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절약도 나름 기술(테크놀로지)이 필요한 영역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100만 원 투자로 10% 수익을 내 10만 원을 벌기보다

차라리 10만 원을 아끼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다.

적어도 내겐 그랬다. 이것이 내가 '짠내'생활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다.'

책은 3장으로 나뉜다. 1장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첫걸음에선 절약을 시작하게 된 이유,

2장 오늘부터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에선 본격적인 짠테크 방법들,

3장 금융 지식, 그 때 미리 알았더라면에선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간단한 주식, 은행에 대한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소비는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적금을 들어 선적금 후지출로 소비욕구를 줄이고,

가계부에 신호등으로 소비에 제동을 거는 습관을 키운다.

소비는 불편할수록 좋다며 카드 대신 현금을 생활화하며 하루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며 절약을 게임처럼 실천한다.

이런 생활 속 직접 실천한 팁들을 설명하며 딱 들어맞는 예시를 들어 완벽히 이해하게 만든다.

읽다보니 책 속 절약의 방법 대부분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이었다.

그래서 이건 사회초년생이나 절약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만 초꿀팁이겠다 싶었다.

하지만 다이어트 할 때 알게 된 진짜배고픔과 가짜배고픔을 여기서 또 만나고, 부정적인 기분이 소비로 이어진다는 심리학 내용도 또 만나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절약과도 연결됨을 새삼 알게 되면서 예전의 절약을 하려고 노력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나도 그렇게 절약했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왜 그러지 않는가에 대한 답을 책의 예시에서 확인하게 되니

왜 그렇게 무분별한 소비를 해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돈 쓴 만큼 몸이 편해진다는 것. 게으름으로 인해 스스로 해야할 것들을 소비로 대신 하고 있었네?! 절약은 자립 능력을 키워준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나쁜 습관이 일상에 스며드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금육지식에선 통장쪼개기, 주식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 은행 가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간단히 알려준다.

저자는 짠테크로 3년만에 5천만원을 모았다고 한다. 결국 돈 모으기 습관으로 푼돈이 목돈됨을 증명한 셈이다.

단지 허리띠를 졸라 자린고비의 삶으로 돈을 쫓는다기보다,

돈을 모으려다 좋은 습관을 만든 사례인 것 같다 더 깨달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더 버는 것보다 있는 것을 아끼는 것도 재테크가 될 수 있음을, 그리고 실생활에 절약하는 많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20대와 사회초년생, 실생활 절약방법을 알고픈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게 읽은 책!

#재테크 #짠테크로생각보다많이모았습니다 #홍승완 #가디언 #짠테크

#돈모으기 #책추천 #신간도서 #절약방법 #절약의기술 #절약책 #20대재테크

-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2023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2023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 상시복원문제 완벽분석 ㅣ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핵심위주, 필수암기할 부분은 표시되어 있고, 최근기출문제도 출제빈도나 중요도에 따라 별표 개수를 표시해뒀다. 최근 CBT 복원문제 반영 모의고사와 시험 전 빠르게 훑어볼 부록첨부됨

2023 기분파 버스운전 자격시험 필기 문제집

2023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 상시복원문제 완벽분석 ㅣ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2023 기분파 버스운전 자격시험 필기 문제집

(주)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에듀웨이

차별화되고 알차게 구성된 자격수험서 에듀웨이~

2023 기분파 버스운전 자격시험 필기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왜 지금껏 버스운전은 대형면허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을까요?

따로 필기시험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2012년에 도입됐다고 해요.)

그 뿐인가요~시험 전에 운전적성정밀검사를 받아야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다는 사실!

에듀웨이 수험서에는 자격취득과정부터 접수하는 요령, CBT 수검요령까지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출제되지 않는 이론에 시간낭비 하지 말자!

2022년 상시복원문제 완벽 분석'

저는 수험서를 고를 때 지루한 이론들로 두꺼운 것보다는 출제경향에 맞춘 이론과 문제만 쏙쏙 들어있는 걸 선호하는데요~

2023 기분파 버스운전 자격시험 필기 책은 최단기로 가볍게 끝내기 좋게

시험에 나오는 이론만 단문으로 요약해 눈에도 쏙 잘 들어오는 가독성을 향상시킨 알짜 써머리와

최근 CBT 복원문제를 초점에 맞게 정리한 예상문제와 모의고사가 수록되었어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장은 교통 및 운수사업 관련 법규 및 교통사고 유형, 2장은 자동차 관리요령, 3장은 안전운행 요령, 4장은 운송서비스,

5장은 CBT 복원 모의고사 5회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핵심이론 빈출노트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최근 개정된 법령을 반영, 기준이 되는 법령을 알아보기 쉽도록 재구성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섹션 도입부에 보면 최근 출제유형에 따른 출제 포인트를 알려주어 학습방향을 제시해주기에

효율적인, 그야말로 시간낭비 덜하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저는 맘에 들더라구요.

여기서 몇 문제가 나올지, 어느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할지를 예상해 짚어줍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봐야하지만 그 부분은 필수로 암기해둬야겠죠?!

중요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그은 것처럼 표시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오구요~

출제경향이 높은 부분에 '필수암기' 뙇! 표시되어 있으니 그 부분은 되도록 외워야겠네요!

버스운전 자격시험이라기에 버스와 관련된 내용만 주로 나올 줄 알았는데, 기본 운전과 공통된 부분이 다수인지라

기존 운전에 대한 공부를 다시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론과 더불어 섹션별로 최근 기출문제를 수록했는데요~에듀웨이의 장점 중 하나,

바로 출제빈도가 높거나 중요한 부분을 별표 개수로 표시해 두었다는 점이예요.

가장 많은 별표는 5개랍니다. 아무래도 한 번 더 풀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마다 아래 해설이 되어 있어 앞장으로 넘길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저는 여객운수종사자의 기본자세와 응급처치방법이 눈에 띄더라구요. (시험엔 별로 안나오겠지만요;)

사실 운전만 하기에도 힘들고 피곤할텐데 서비스까지바라는 건 무리란 생각이 들어요.(하지만 기분 좋게 인사를 건네주는 기사님들 보면 그 인사만으로도 기분 좋고 감사해지죠~)

버스 사고의 절반은 사람과 관련, 전체 버스 사고 중 3분의 1은 차내 전도 사고이고 승하차 중에서도 빈번하다고 하니 안전운전이 중요하네요.

최근 시험에 자주 나오거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복원해 모의고사 형태로 수록한 'CBT 복원 모의고사'

80문제씩 5번이니 총 400개의 문제를 풀다보면 출제경향 파악하기에 도움이 되겠쥬?!

제 생각엔 핵심이론과 더불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틀린 건 오답노트로 확실히 정복하기!

마무리에 부록은 시험 보기 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부분들을 엄선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총 4장으로 잘라서 가져가면 될 듯~

어렵거나 혼동하기 쉬운 이론만 따로 수록했다고 하니 시험 전 헷갈리는 부분들 한 번 더 확인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출제포인트와 출제예상문제로 핵심을 콕콕콕 집은 에듀웨이 수험서로

2023 버스운전자격시험 단시간에도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격증 관련된 정보나 관련 뉴스, 최신 기출문제를 에듀웨이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리얼합격수기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공부방법이나 준비에 도움이 되겠쥬?!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 등 궁금점은 카페에서 물어보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준다고 하니 카페도 함 들려보심 좋을 것 같아요.

#2023기분파버스운전자격시험필기 #2023버스운전필기 #에듀웨이 #에듀웨이알앤디연구소

#버스운전시험 #버스운전필기 #기분파버스운전 #2023버스필기 #버스필기문제집 #버스시험필기

-리앤프리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문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우미정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8월

인문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러스 해리스 지음, 티라미수더북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치료사 러스 해리스가 전하는 슬픔, 상실, 역경에 대처하는 20가지 지혜

삶을 살아가다보면 피할 수 없는 고난과 힘겨운 일이 닥치곤 한다.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회나 힌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무방비 상태에서 맞게 되는 역경 앞에선 그 누구도 약자이며 힘든 시간을 갖게 된다. 여기까지는 비슷하다.

그런데 누구는 마치 없었던 일처럼 혹은 남의 일처럼 쉽게 훌훌 털고 일어나는 반면, 또 다른 누구는 슬픔의 구렁텅이에서 오랜시간 벗어나오질 못한다.

처음엔 주위 사람들도 힘들겠다며 위로를 건네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되면 이해하지 못한다.

당사자는 자기비난 등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삶은 망가지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힘든 상황을 겪은 후 그 고통스런 기억, 감정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자신의 힘든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지금 여기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저자 러스 해리스는 의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베스트셀러 <행복의 함정>의 저자이다.

무엇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고, 또 진실한 행복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오랫동안 탐구해

그 여정 끝에서 만난 게 바로 수용전념치료라고 한다.

수용전념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5년 세계보건기구의 요청으로 난민캠프에서 사용할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지금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가혹한 삶의 환경에 대처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했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은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하며 책은 3부로 나뉜다.

1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고요하게'에서는 고난 후의 자신을 재정비하고 평정을 되찾는 과정, 2부 '파도가 지나간 후 다시 일어서기'에서는 한 걸음씩 삶을 재건하는 방법, 3부 '의미 있는 삶으로 나아가기'에서는 에너지와 활력을 되찾는 방법과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며, 마지막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용전념치료에서의 이 방법은 대부분의 다른 심리적 접근 방법과 매우 다릅니다. 우리는 자기비판적인 생각에 도전하고, 논쟁하고, 인정하지 않고, 제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을 판단하는 생각을 인정하고 그 자리에 있게 허락합니다. 그리고 친절한 자기 대화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친구를 대하듯 우리 자신을 대합니다.

-닻을 내린다고 폭풍우가 사라지거나 폭풍우를 잊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 내려진 닻은 폭풍우가 제멋대로 오가는 동안 배를 단단히 잡아줍니다.

이 책에서의 방법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읽었는데 가장 크게 다른 것은

감정과 싸우거나 무시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아닌, 그저 마음이 하는 말과 감정을 인정하라고 말한다.

다만 그것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회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소용이 없는게,

이런 고통스런 감정과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감정에 집중할수록 더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트라우마를 경험했다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우리 자신의 몸이자 신체적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힘든 감정을 인정하고 알아채서 그것에 이름을 붙여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늘 자기비판과 비난으로 힘든 마음에게 자기자비를 베풀어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말하며 심호흡을 하며 어떤지 살핀다.

관련한 사례에서 스스로부터 구해야 다른 사람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다.

그리고 몸과의 연결을 통해 다시 지금 여기 현재로 돌아올 수 있게 한다.

이게 바로 이 책의 핵심인 '닻 내리기'다.

-몸과 더 '거리를 둘수록' 감정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엄청난 불이익으로 다가옵니다. 현실에 따귀를 맞고 생긴 문제들은 점점 더 커집니다. 수많은 과학 연구가 '몸과 다시 연결'될 때 건강과 행복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고 말하는데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닻 내리기 연습에서 반복해서 '감정을 인정하고', '몸과 연결되는' 훈련을 한 것입니다.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고, 호흡을 하고, 자세를 바꾸는 이 모든 동작은 단순하면서도 하루 종일 몸과 연결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입니다.

책에서 알려준 기술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문장으로 변형해 반복해서 연습하면 그것만으로도 치유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평정을 되찾고 지금 여기로 돌아올 수 있게 되면 그 다음은 다시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가치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치와 목적의 차이도 알 수 있고, 가치가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가치를 삶의 영역에 적용해 행동할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게 만든다.

스스로를 위해 용서하고 늦은 때는 없으니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삶이 당신에게 차려준 것을 마법처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식탁 위에 뭔가를 더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이미 그 자리에 있던 음식도 변화합니다.

고통스런 삶의 한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삶을 특권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감사하기 기술을 알려준다. 당연한 것들이 더이상 당연한 것임이 아님을 깨닫게 되며 가진 것에 집중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된다.

'쉴 새 없이 밀어닥치는 생각과 감정을 넘어 삶으로 다시 나아가기.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오롯이 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하여.'

결국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는 것이고, 고통스런 감정 역시 우리의 일부이기에 나의 감정을 인정함으로써 다시금 현재를 살 수 있게 되고

내가 원하는 가치를 찾아 행동하면 다시금 삶을 제대로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실의 쓰나미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 느껴졌다. 연습이 필요하지만 방법대로 따라하면 한결 힘든 감정에 거리를 둘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다시금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목처럼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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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