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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 한의사 부부의 피 해독과 체온 상승 비법
선재광 외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의사 부부의 <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선재광, 맹선숙 지음, 전나무숲
보이차에 관한 책을 예전에도 읽었었지만~그 때는 몰랐던 것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쪽이었기에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보이차의 가격, 다도생활에 필요한 도구나 고급진 취미?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이 책은 한의사 부부가 말하는 피 해독과 체온 상승 비법이라는 보이차의 효능에 주력한 건강책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나이기에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저자 선재광은 이미 방송에도 많이 나온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로 현재 대한보구한의원 대표원장이며 저서도 다수가 나와 있다.
공동저자 맹선숙 역시 동국대 한의과대학 졸업, 여러 한의원의 대표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함께 대한보구한의원 원장으로 티 테라피 유튜브 채널 선숙한여인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이자 공동 한의원 운영 중이며, 자녀가 기획과 사진을 담은 가족의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35년간 직접 경험하고, 환자들이 검증한 보이차의 효능
저자 역시 나쁜 생활습관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을 때 체중이 무려 105kg까지 나갔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전 단계, 통풍, 관절염까지 생겼었다고 한다. 보이차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몸에 맞는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며 생활습관을 함께 고쳤더니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체중이 30kg 줄어들고 정상화 되었다는 것!
뭐든 직접 경험해야 알게 되는 것인데~직접 경험으로부터 보이차 공부를 시작했고, 보이차와 한방 처방 연구를 하며 수년 전부터 보이차를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크게 4장+부록으로 나뉘며, 1장과 2장에선 보이차의 정의부터 일반론이자 역사와 유래, 발전과정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담겨 있다.
3장과 4장에선 보이차의 성분이나 건강 원리와 효능 그리고 보이차로 건강을 찾은 사례 등의 보이차의 효능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부록에선 보이차와 한약재를 함께 우려 그 효능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담았다. 보이차+한약재 처방이라니~목차만 봤을 땐 3,4장과 부록이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이라 가장 궁금했다.
보통 정의나 분류, 그리고 역사 같은 것은 내겐 흥미롭지 않은 편인데~너무 잘 풀어냈기에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좋고 끝까지 편하게 읽었다.
보이차 명칭에 대한 썰부터~차나무의 분류나 보이차 생산에 최적화된 운남성에 대한 이야기. 왜 중국 운남성의 보이차여야만 할까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풀어낸다. 중국의 시넨시스 종이 품질이나 생산성에서 압도적이며, 저위도 고산지대에 산성 토양이기에 차나무가 자라기에 최적화된 곳이라는 것이다.
발효와 산화에 대한 오해에서 보이차의 차이점이자 장점을 더 이해할 수 있었는데~보이차만이 발효차이며 그렇기에 유익균을 형성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을 3장에서 설명한다.
자연발효와 인공발효로 나뉘는 생차와 숙차의 차이점도 알 수 있고, 흥행하다 탄압받는 굴곡진 역사와 사람의 욕망으로 인해 광풍과 나락을 걸었던 이야기까지~보이차로 재테크한다던 말이 왜 때문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오래 발효될수록 비싸지기에 가짜가 횡행할 수 있다는 슬픈 이야기와 더불어 구별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 6가지 차 종류와 4가지 향의 분류로 어떤 차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접하기 전에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데~개인적으로 효능을 따지자면 소화불량과 감기, 염증에 도움되는 청차를,
맛으로 따지자면 담백하고 감미로운 백차가 마시고 싶어졌다.
1,2장이 보이차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라면, 3,4장은 보이차의 효능과 성분, 혈액순환과 체온상승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치매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더불어 인공영양제보다 천연영양제인 보이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와 더불어 보이차로 건강을 되찾은 사례들까지 보여준다.
현대인의 만성질환과 만성질병들은 가공식품이나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액이 오염되어 저체온이 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것인데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액을 깨끗하게+체내 열을 발생시켜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안그래도 한방에서 체온상승과 혈액순환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데 보이차로 가능하다니~알고나니 안마시는게 더 이상해보인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거! 식습관+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보이차를 곁들여야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녹차와 보이차의 차이점을 아는 것도 흥미로웠고,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테아닌 성분은 감정+식욕제어+집중력+수면의 질에도 관여한다니 현대인의 건강에 필수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한방치료와 보이차를 더해 질병을 개선한 사례들을 보면 다들 바쁘게 살고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다수였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달 후 회복되었다고 하니 직접 마셔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구매와 보관법과 마시는 법으로 이어지며~부록에선 질병 예방에 맞춤 보이차+한방 처방으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암, 당뇨, 치매, 스트레스, 무병장수, 소화+기침, 빈혈, 어혈+혈전, 성기능 향상, 염증제거, 진통제, 열이 날 때, 체했을 때, 가래기침, 무릎관절, 붓고 소변이 안나올 때, 스트레스+기력회복에 맞춤 처방을 알 수 있다.
다 읽고 나니 보이차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기분+보이차의 건강상 이점이 머리속에 팍팍 꽃힌다. 보이차에 대해, 그리고 건강상 효능과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에 더불어 한방과 결합한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방법까지 알 수 있다.
발효차이기에 몸에 좋다는 보이차~구해서 마셔봐야겠다.
보이차에 대해 자세히 알고픈 사람들, 썰이며 역사며 분류며 왜 건강에 도움되는지까지 알 수 있는 책으로 잘 읽히기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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