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이브 커머스로 맞벌이한다
김주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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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이브 커머스로 맞벌이한다

김주아 지음, 두드림미디어


요즘은 쇼핑을 직접 나가서 하기 보다 간편하게 터치 몇 번으로 끝내는 세상이다. 참 편리한 시대일세~

예전엔 홈쇼핑이 주된 쇼핑매체였다면 요즘은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다. 관련 플랫폼도 많고 판매 가능한 제품들은 죄다 팔고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너무나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마케팅 관련 책에서 이어진 관심으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가 집필한 이 책이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다.

저자 김주아는 홈쇼핑에서 상품기획을 맡아 일하다 쇼호스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스피치 학원을 다녔고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직접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마케터로도 활동 중인 워킹맘이다.

읽고 보면 이 책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이야기로 왜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저자의 경험이 더해진 책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간단한 입문서 같은 느낌이며 마케팅 관련 지식도 배울 수 있기에 무겁지 않게 읽기 좋으며,

특히 육아 중인 경력단절맘들에게 희망의 목소리로 도전을 부추기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당신도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다!

현직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라이브 커머스의 모든 것

<나는 라이브 커머스로 맞벌이한다>



왜 라이브 커머스인가?! 코로나로 소비성향이 바뀌며 온라인으로 삶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게 되며 라이브 커머스의 장이 열리고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홈쇼핑과의 다른 차이점, 특히 라이브 커머스의 차별성은 소통에 있음을 강조하며 소통으로 팬덤을 만들고 고객 가치 관리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면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한다.

외식조리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다양한 일들을 하다 홈쇼핑에 입사해 상품기획을 맡아 일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저자.

출산부터 육아까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깨닫고+외벌이로 힘들다는 말을 듣고 다시 일을 했지만 오히려 체력이 축나며 퇴사하게 된다.

육아를 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게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라는 것이다.

-먼저 육아를 하며 경력단절을 겪고 있다면, 아기를 키우면서 사용했던 육아용품을 시작으로 짬이 나는 시간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면 무작정 시도하기 보다 먼저 퍼스널 브랜딩이 필수임을 말하며 블로그, 인스타를 시작하길 추천한다. 소셜 미디어는 라이브 커머스와 뗄 수 없기에.

확고한 전문 분야와 컨셉 유지 그리고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야 퍼스널 브랜딩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자의 특이사항이자 흥미로운 부분은 방송 진행 경력이 없는데 셀러가 된 것이다. 저자는 같이 공부했던 쇼호스트가 하지 못하게 된 방송을 넘겨받아 시작했다고 한다.

라이브 방송의 필수품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집에서 셀프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하거나 전문 방송 스튜디오에서 하는 방법이 있는데, 집에서 시작해보길 추천하며 홈스튜디오의 필수 구비품 3가지를 말하며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특이한 건 이름표였는데~더 각인시킬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타깃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시간대를 정할 것, 오프닝의 중요성, 취향을 팔며, 진짜 살 고객에게 집중하는 방법과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큐시트 작성 팁,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운영 팁 등 브랜딩+마케팅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방송을 하다보면 마주치는 악플에 상처받지 않고 마음 단단해지는 방법, 튀는 것을 두려워말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며

쇼호스트에 자신감은 필수이며 상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 자신감도 따라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더 커지는 판인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들을 알려주며 성공으로 가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는 마케팅책이다. 경단녀나 육아맘에게 맞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하는데 이미 마케팅에 대해 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브랜딩이나 마케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고 이 책을 입문서 삼아 다른 책으로 이어지게 할 책이라고 보여진다. 아이를 키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알아내고 학원도 다니고 직접 방송을 해 본 사람으로서 말해주는 방법과 경험담이 이 분야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겐 시작의 첫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외에도 이런 비즈니스 분야와 방법도 있음을 알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

-라이브 커머스는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이며, 당신의 비즈니스를 다음 레벨로 끌어올릴 것이다. 돈 버는 라이브 커머스의 가능성을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라.




#나는라이브커머스로맞벌이한다 #김주아 #두드림미디어 #마케팅 #브랜딩

#경제경영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비즈니스모델 #경단녀맞벌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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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 - 나답게 살기로 한 여성 목수들의 가구 만드는 삶
박수인.지유진 지음 / 샘터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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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무를 만지는 낭만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 목수들의 이야기. 명확한 꿈을 가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멋있다. 목공방 여자목수들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어 술술 읽히며 드라마 보는 기분도 든다.(만들어져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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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 - 나답게 살기로 한 여성 목수들의 가구 만드는 삶
박수인.지유진 지음 / 샘터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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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 : 여성 목수 에세이

박수인, 지유진 지음 / 샘터


에세이를 좋아한다. 여행이든 인생이야기든 다른 사람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은 흥미롭다.

직업에세이책은 더욱 더 흥미롭다. 내가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의 스토리. 막연하게 상상만 해본 그 직업 뒤엔 어떤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을까?!

그래서 읽게 된 책 <나무 사이>. 부제로 나답게 살기로 한 여성 목수들의 가구 만드는 삶이란다.

직업 앞에 여성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아무래도 남성이 대다수인 직업이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분명 더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책의 저자는 박수인과 지유진. 그래서 목수'들'이다. 제목만 봤을 때는 목수 두 명이 만나서 공방을 차린건가 싶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회사에서 만난 사이였다. 그것도 한 명은 법대를 나왔고, 다른 한 명은 체육과를 졸업했다. 과장과 대리로 만나 퇴근 후 언니 동생하며 술 한잔하는 사이에서 룸메이트가 되고, 꿈꾸는 여성상을 이야기하다 기술직의 모습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함께 사업 동반자가 된다.

-언니가 배우는 목공 기술과 내 디자인 재능을 살려 우리만의 공방을 만들기로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엇갈리며 이어지는데~먼저 목공에 흥미를 느껴 학원에서 배우다가 휴직 후 취업까지 하게 되고, 서른 넘은 여자가 목공방에 취업하기 쉽지 않다는 에피소드와 몇몇 곳을 거쳐 공방을 열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어떻게 시작하게 됐고, 취업과정에서 겪는 에로사항들을 알게 된다. 확실히 대다수가 남자가 하는 직업인지라 편견?이 있어선지 경험 있는 저자보다 아무런 관련 지식 없는 남자에게만 일을 준다던지 하는 여자라서 받는 불이익이 너무 짜증났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 이겨내고 경험과 데이터를 쌓은 저자1은 저자2와 함께 공방을 차린다. 경험으로 인해 공방 창고의 조건이 정해지고 그렇게 카밍 그라운드가 탄생한다.

-일도 가구 만들기와 같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선 방법이 없다. 그냥 계속하는 수밖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분에 차고 우는 날이 훨씬 많았지만, 그때의 시간을 지나왔기에 단단해진 내가 있다. 그리고 지금의 연이 있다.

-나무를 이용해 차분한 감성의 집에도 잘 어우러지면서 반려동물에게도 편한 가구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보내는 신호인 '카밍시그널'과 그들을 위한 단단하고 안락한 공간이라는 의미의 '그라운드'가 합쳐진 '카밍그라운드'라는 이름을 떠올렸다.



처음엔 한 명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었다. 목공일을 먼저 배우고 제작하는 건 한 명이지 않은가. 하지만 읽다보니 둘이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게 된다. 생각이많은 사람과 일단 시작하려는 사람. 다른 성향으로 엇나갈 수도 있을텐데 이 둘은 서로 배려하며 배우고 발전한다고 느껴진다.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 늘 대화를 하며 거기에서 아이디어도 나온다. 이렇게나 결이 맞는 사람과 함께 뜻을 도모하며 할 수 있는 건 천운이 아닐까도 싶다.

공방은 두 가지 타입으로 교육쪽, 제작쪽이 있는데 카밍그라운드는 제작 공방이다. 목재별로 다루는 기계들도 달라진다는 지식을 알게 된다.

파베리아의 추위나 물난리, 불난리 등등 다양한 일들을 겪지만 늘 거기서 배우는 좋은 점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나무, 자연의 감사함과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는 태연한 대처와 마인드. 그리고 사람을 얻는 다는 것도.

만드는 가구에 대해서도 몇 가지 나오는데~'엄마의 서재' 이름부터 특별한 이 가구는 엄마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의미로 만들어졌고, 굿모닝 베드는 자는 시간이 아닌, 깨는 시간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제작됐다고 한다.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니 홈페이지에서 책에 나온 가구들을 볼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한대로 샌딩이 중요하다해선지 더 매끄러운 듯해 보인다~(반려동물 추모함이 눈에 들어온다.)

특이한 것은 직접 배송이었다. 일명 봉고 전국 방방곡곡 에피소드. 배송료를 줄이고자 시작한 배송이지만 (물론 직접 만든 소중한 가구를 안전하게 배달하려는 것도 있고)쉽지 않은 배송에 하기 싫어졌지만 마음가짐을 바꾸니 다르게 느껴지더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구매자를 직접 만나면서 따스함을 느끼고 보람과 기쁨이 더해진다니 힘들어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분명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업에 프라이드를 갖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 주다 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성별에 상관없이 업을 택할 수 있고, 직업 앞에 성별을 붙이지 않는 게 아주 자연스러워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매일 나무를 만지는 낭만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 목수들의 이야기. 명확한 꿈을 가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멋있다. 목공방 여자목수들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어 술술 읽히며 드라마 보는 기분도 든다.(만들어져도 좋을 듯!) 흔들릴 때마다 마음의 중심이 중요함을, 너무 일만 하며 달려왔기에 휴식이 필요함을 깨달으며 자신만의 속도에 맞게 나아감의 중요성도 알려준다. 일할 땐 일에 집중하고, 쉴 땐 훌쩍 떠나기도 한다는 게 부럽다! 여자라서 더 힘들 수 있지만 여자기에 더 특별한 브랜드의 차별점이 아닌가 싶다. 목공방일의 장점과 단점도 느껴볼 수 있고, 함께라는 관계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바람대로 여자 목수보다 그냥 목수 타이틀이 붙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목수에세이, 가구만드는일, 목수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책이다.


#나무사이 #박수인 #지유진 #샘터 #북유럽

#목수에세이 #여성직업 #여성목수 #에세이 #신간에세이

#에세이추천 #카밍그라운드 #목공여성 #직업에세이 #가구공방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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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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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할 수 없었던 기본적인 간단한 방법 실패의 원인들을 바로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폭식과 식욕억제에 시달리거나 적게 먹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못하겠는 분, 지속가능한 감량 방법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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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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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태핑기법+NLP녹음파일로 간단한 체중감량

폴 매케나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바로 다이어트. 타고난 유전으로 아무리 먹어도 찌지 않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학창시절부터 다이어트는 늘 함께였지만

빼고 다시 찌고 빼고 다시 찌고~지속이 안 된다는게 제일 문제! 거기다 나잇살까지 더해지며 호르몬까지 가세해 젊었을 때처럼 덜 먹어도 잘 빠지지 않는 몸으로 변한다.

최근엔 주로 간헐적 단식이나 당질 다이어트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이 신간책은 바로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영원히 날씬할 방법?! 그런 게 있다고?! 조금 의심스럽지만 무조건 읽어볼 수 밖에!

게다가 2005년 책이 출간된 후 20년 동안 35개 언어, 37번의 개정판 출간, 5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티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 43개국에서 1억 명 이상 시청했단다.

데이터로 입증하니 더욱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겠다 생각된다.



행동과학자이며 최면술사로도 알려진 저자 폴 매케나(Paul McKenna) 박사는

30년 이상 체중 감량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로,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NLP) 전문가로 최면과 NLP를 결합해 도적을 극복하고 목표 달성하게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 책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번째 책으로 자기계발편 1부라고 한다.

이 책이 이렇게나 흥미로우니 함께 속한 자기계발서 다른 책도 궁금해진다.


책은 7장으로 나뉜다. 1장 진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됐나요?에선 날씬하지 않은 3가지 이유를, 2장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시스템에선 영원히 날씬할 방법, 가장 간단한 법칙 4가지 황금률에 대해, 3장 날씬한 몸매로 마음의 프로그램 짜기에선 상상력인 시각화를 통해 올바른 자아상으로 이끄는 방법을, 4장 기분을 바꾸려고 음식을 먹지 말 것에선 정서적 공복감에 대해 말하며 없애는 기술 마음 진정시키기와 친절한 거울 만들기 방법을, 5장 움직이기만 해도 모두 운동입니다에선 신진대사 촉진 방법과 감정과 행동의 연관성 만드는 기술에 대해, 6장 음식을 향한 끝없는 갈망 없애기에선 폭식하거나 식욕억제의 이유와 갈망을 없애는 태핑 기법에 대해, 7장 체중 감량 퍼즐의 마지막 조각에선 상충되는 신념을 통합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그리고 부록으로 기록만 해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30일 체중 감량 성공 다이어리가 수록되어 있다.



초반에 책과 함께 제공되는 NLP 녹음파일에 대한 주의사항을 읽으니 약간 무서워졌다. 최면같은 건가 싶었는데 최면은 아니니 걱정 노놉!

명상하는 기분인데 무의식을 긍정적인 의지력으로 채울 수 있는 강력한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 녹음 파일이라고 한다. 매일 반복해서 들을 경우 체중 감량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한다. 파일은 18분 이내인데 30분 정도 여유 있을 때 들으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듣는 게 가장 편하게 듣기 좋을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너무나 초간단해서 이게 뭔가 싶었다. 누구나 아는 방법 아니야?!

"배고프면 먹는다,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맛을 느끼면서 한입 한입 즐긴다, 포만감을 느끼면 그만 먹는다."

처음엔 헛웃음이 나왔다. 누가 몰라서 못하냐구요~이 강력한 식욕과 폭식에서 벗어나질 못하니까 그렇지!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강박적인 다이어트와 감정적인 식사, 그리고 정신적 프로그래밍의 결함 때문이라는 것이다. 뭐 강박적인 다이어트야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참다보면 폭발해서 폭식이 되니까~또 배고파서 먹기보다 감정적 배고픔으로 먹고 음식으로 위안을 삼다보니 그렇게 되는 건 알겠는데 마지막 무의식 때문이라는 점이 확 와 닿았다.

-체중을 줄이고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음식과의 관계를 영원히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챕터마다 관련 질문과 답, 성공사례도 들어가 있어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더 신뢰감이 들게 만든다.



공복감의 척도를 이용해 먹는 때와 중단하는 때를 알아차리게 하고, 지금껏 내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상상력으로 바꾸기, 시각화로 원하는 몸매를 상상하기, 일시적 평온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마음 진정시키기 연상법으로 정서적 공복감을 제거, 사랑받는 느낌을 떠올리고, 친절한 거울 기술로 자기혐오에서 벗어나 중립적 자기수용 상태로 전환해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정서적 공복감을 줄어들게 하는 방법, 도움 되는 운동이 그동안 실패한 이유는 즐거움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감정과 행동의 연관성을 만드는 동기부여의 힘 연상법을, 그리고 가장 포인트인 음식갈망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태핑기술 내면의 잠재력 활용하기와 욕망 파괴하기 기법! 특히 욕망 파괴하기 기법은 특정 음식을 완전히 끊고 싶을 때만 사용하라는 건데 예전에 최면으로 특정 음식을 못 먹게 한 그런 내용과 좀 비슷했다. 다른 점이라면 스스로 원할 때 언제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

물론 따라해봤으나 한 번으로는 어김 없었다. 하지만 뭐랄까 금방 헤치울 수 있던 건데 마치 맛이 전보다 덜해져서 조금씩 먹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폭식과 특정 음식을 먹고 싶다는 갈망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을 다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고, 긍정적인 자아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며, 태핑 기술은 참신하다!

-자아상이 우리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생각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CD나 NLP 녹음 파일에 담겨 있는 모든 긍정적인 메시지는 무의식 속으로 직접 전달됨으로써,

들을 때마다 음식과의 새롭고 건강한 관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신체의 생물학적 과정을 바꿀 수 있으며, 감정과 기분도 확실히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관한 프로그램을 다시 짜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을 개발하면, 실제로 뇌의 신경 화학적 지형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 읽고 다시금 4가지 황금률을 보니 이 방법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렵다. 하지만 따라하면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의식 속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긍정적인 의지로 바꾸고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자신에 대해 더 나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연상법과 태핑기법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것은 나아가 자신을 잘 통제하게 하며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해 악순환에 빠질 수 없게 만든다.

먹지 말것, 해야 할 행동으로 구성된 그간의 다이어트는 안녕이다. 고통 없이 저항감 없이 영원히 날씬해질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으로~

폭식과 식욕억제에 시달리거나 적게 먹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못하겠는 분, 지속가능한 감량 방법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알지만 할 수 없었던 기본적인 간단한 방법+실패의 원인들을 바로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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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책 #체중감량책 #마음프로그래밍 #식단조절방법 #태핑기법

#NLP녹음파일 #신경언어프로그래밍 #감정프로그램 #날씬해지는방법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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