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슬램덩크를 봤던 때가 언제였더라... 잘 생각나진 않지만 확실한 건 고등학교 때가 끼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 당시는 난리도 아니었죠.. 제 동생은 매주마다 슬램덩크가 연재되던 만화 잡지를 사오고(아마 챔프였나요?),  저는 단행본이 나올 때마다 없는 용돈을 터느라 괴로울 지경이었죠..

그 당시는 저도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농구를 좋아하기도 하구요(물론 보는 것만 좋아합니다.. 직접 뛰라고 하면 글쎄 여학생들 농구 시키면 병아리가 엄마 닭 쫓아가듯 공만 따라 다니잖아요.. 그 모습이죠)

암튼 제가 본 스포츠 만화가 몇 안되기는 하지만 제가 본 만화들 중에서는 그래도 슬램덩크만한 만화를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음.. 솔직히 애니는 별로^^;) 그 생생한 감정 표현하며, 조연들까지도 생생히 그려내는 스토리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당근지사 저는 서태웅을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왜 잘생긴 남자애를 짝사랑하는 여자애처럼... 하지만 제 나이는 이제 20대 후반..... 이제는 백호가 너무 귀여운거 있죠.... ㅋㅋㅋ

<슬램덩크>2부는 안 나올까요? 나온다면 곧 달려가서 볼 텐데... 아직 북산이 전국우승을 하지도 못했잖아요.. 그럼 2부는 나오겠죠.. 죽~~ 기다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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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7-0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슬램덩크를 남들보다 살짝 늦게 알아차렸어요. 단행본도 한꺼번에 본 건 더 늦고;;
2부는...이노우에의 노후;를 책임질 역작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지금까지 벌만큼 벌긴 했습니다;;]

starrysky 2004-07-05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으~ 그 옛날의 감동이 다시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작가의 노후를 책임질..이라니, 그럼 독자들도 노후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말일까요? 오, 노~

mira95 2004-07-05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가본드>도 엄청 벌지 않았나요? 노후 생각말고 빨리 나왔으면....

불량 2004-07-06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나~지금이나~ 윤대협이라오~
 
 전출처 : panda78 > 렘브란트 <독서하는 철학자>


National museum, Stockholm, Sweden에 있다고 합니다.

 


명상하는 철학자. 이 그림은 루브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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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레져 > 귀여운 애들만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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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읽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아직 1권을 읽는 중!  일단 특이한 점은 소제목들이 전부 '나는~~입니다'로 붙어 있다는 점이다.. 여러개의 시점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소설이라 각 인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볼 수 있어어 매우 흥미롭다.. 특히나 살해당한 자나 살인자의 시점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기발한 생각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소설을 좀 더 흥미롭게 읽고 싶다면 어느 분의 서재에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분이 권한 대로 아랍 민담에 대한 글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랍의 민담이 자주 나와서 그 다음은 세밀화에 대해서도 아는 게 좋을 듯.. 하지만 나는 이 둘 다에 전혀 문외한이라..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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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5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사놓고 아직 안 읽었어요.. (뭐, 그런 게 한두 권이 아니라 이제 몇백 단위이기 때문에 덤덤합니다.. 삐질;;) 근데 아랍권 민담을 먼저 읽는 게 도움이 된다면 황금가지사에서 나온 '세계민담전집 7 - 터키 편' 이런 걸 읽어봐야곘군요. 흐음.. 또 읽을 책 하나 추가.

물만두 2004-07-05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접니다...

불량 2004-07-06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나의 추천도서라우..ㅋㅋㅋ

 

요즘 책을 너무 많이 사서 고민중이다.. 사실 며칠전에 알라딘에서 화장품 사면서 책 두 권 또 샀다.. 아무래도 알라딘을 떠나야 할 듯 하다.. 젠장!!

어제 오늘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이거다.. 알라딘을 싸돌아 다니다가 발견!! <동경바빌론>애장판~ 크~~

 바로 요놈!!

아~~ 괴롭다 일단 보관함에 담아두긴 했는데.. 이걸 살까 말까... 아니면 그냥 대여점에서 빌려 읽을까... 정말 애장판따윈 왜 나와가지고 날 갈등하게 만드는냔 말이다.. ㅠ.ㅠ

왠지 이 만화책이 완결로 나오면 사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친다.. 아 안돼.. 참아야 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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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5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밉습니다. ㅠㅠ 저까지 고민하게 만들어 버리시다니.. 전 이런 거 나온 줄도 몰랐다구요.. 엉엉.

mira95 2004-07-05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스타리님 ㅠ.ㅠ

panda78 2004-07-05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장판이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