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읽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아직 1권을 읽는 중! 일단 특이한 점은 소제목들이 전부 '나는~~입니다'로 붙어 있다는 점이다.. 여러개의 시점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소설이라 각 인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볼 수 있어어 매우 흥미롭다.. 특히나 살해당한 자나 살인자의 시점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기발한 생각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소설을 좀 더 흥미롭게 읽고 싶다면 어느 분의 서재에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분이 권한 대로 아랍 민담에 대한 글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랍의 민담이 자주 나와서 그 다음은 세밀화에 대해서도 아는 게 좋을 듯.. 하지만 나는 이 둘 다에 전혀 문외한이라..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