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주문한 책 중에 하나인 <카르티에 라탱>을 읽고 있다. 학교에서는 여전히 <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6권을 읽고 있다..
<카르티에 라탱> .. 드니 쿠르팡이라는 파리 야경대장이 그의 스승인 미셸과 겪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은 것 같다.. 기독교 셰계를 뒤흔든 신학의 본질을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이라고 뒷 표지에 나와 있는데 내가 읽은 부분에는 그에 관련된 어느 것도 없으니까..
이 책 재미있기는 한데, 여자인 내가 읽기에는 조금 불쾌하다. 미셸이라는 녀석은 "나는 여자는 빌려줘도 말은 안 빌려주지"라는 말을 뻔뻔스럽게 하고 있고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읽어보고 나야 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