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봤다.. 불량유전자랑...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나는 진짜로 뮤지컬 영화랑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영화를 보기 전 화려한 거밖에 볼 게 없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줄거리는 다 알테니 생략.. 일단 나는 이게 약간 웅장하면서도 호러물다운 면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전혀 무섭지 않았고, 애절한 사랑과 운명적인 느낌도 얻지 못했다(남자들도 못 생겼고...). 화려하긴 했지만 그 화려함에 신경쓰느라 그랬는지 암튼 줄거리는 다 사라지고 인물들의 행동도 아무 연관성이나 원인이 없이 이어져 이야기가 지루해져버렸다..

차라리 '나비효과'를 볼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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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1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서재 여기 저기서 감상기 읽고 참고하고 있어요. 저도 다음 주쯤 후배랑 볼까 생각 중이거든요.^^

panda78 2004-12-1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엥? 보려고 했더니 관둘까봐요. 쩝. 나비효과는 재밌어요. 추천! ^^

애쉬튼 커처가 멋지더만요. 큭큭.

urblue 2004-12-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에 보러 갑니다. 어째 평이 대개 안 좋군요. -_-
 

    요즘 읽고 있는 천운영의 < 바늘 >이다..

   한국 소설은 내가 끊을 수 없는 중독이지만, 박민규 이후로 가장 느낌이 강한 책 인것 같다.

   일단 표제작인 < 바늘 >부터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문신을 하며 살아가는 여자.. 그리고 특별히 고기를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 몸에 뭔가를 그린다는 것과 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엔 천운영의 모든 소설을 읽어보고 싶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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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운영을 좋아하시는군요. 좋다고들 하던데...묘사가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어요. 근데 웬지 처절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2004-12-11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stella.K > [퍼온글] (빨간머리 앤 1) - 예쁜, 그 이상의 사랑스러움

동화 속 주인공들 중에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애정을 받는 3대 여자아이들을 뽑는다면.. '앨리스' '도로시' 그리고 '앤' 일게다.(라고 저명한 작가가 말했다한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정말 명언이다 싶을만큼 '앤'에 대해서 잘 써내려간 노래가사만큼, 미야자키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빨간머리 앤'은 만들어진지 20년이 넘은 지금봐도 조금도 촌스럽지 않을만큼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섬세한 색채가 유감없이 발휘된 이 작품의 정경묘사를 먼저 살펴보자.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아름다운 곳곳의 풍경은, 그림엽서로 써도 놓을만큼의 풍부한 감성이 가득하다. 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그의 인격적 부분이야 어찌됐든) 탁월한 원화 실력의 미야자키, 몽고메리 여사의 상상력이 만들어놓은 아름다움이랄까..


어느 하나도 버릴 곳이 없을만큼, 캡쳐를 하는데 어려움이 느껴질만큼, 이 곳은 정말 아름답다.

자연이란 것은, 말없이 사람을 키워낸다. 계절을 따라 변하는 그네들의 모습속에서 겸허함과 놀라움과 생명력에 대해서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마법을 가진 것이다.


저 곳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은 아닐거라고,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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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그린걸 풀이한거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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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작하는 사랑이다.
그래서 알록달록하다.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하트로만 보인다.

이 그림에서 하트를 찾아보면 재미있다.




아무리 찾아도 4개밖에 안 보임... 난 사랑에 메말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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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2-0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섯개...밖에 안보여요. 잉...

불량 2004-12-14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사랑에 굶주렸나보다.. 11개쯤 보인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