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천운영의 < 바늘 >이다..

   한국 소설은 내가 끊을 수 없는 중독이지만, 박민규 이후로 가장 느낌이 강한 책 인것 같다.

   일단 표제작인 < 바늘 >부터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문신을 하며 살아가는 여자.. 그리고 특별히 고기를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 몸에 뭔가를 그린다는 것과 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엔 천운영의 모든 소설을 읽어보고 싶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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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운영을 좋아하시는군요. 좋다고들 하던데...묘사가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어요. 근데 웬지 처절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2004-12-11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