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님이 언제 이 페이퍼를 발견하실진 알 수 없으나.. 이 사진 수학여행때 에버랜드에 가서 찍은 사막여우 사진이랍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요..파란여우님께 드리고 싶어졌어요~~~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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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5-2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런..추천,추천^^

파란여우 2005-05-2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머머머...너무 구여워요.미라님! 제가 님의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했던걸 원망하시면 안됩니다. 아시잖아요. 요즈음 땅때문에 겁나게 잦은 외출을 하기에..흐흑
그래도 이벤트 마감했으니 축하드려요^^. 구여운 여우를 보면서 저를 생각해주셨다니 목이 메어 옵니다. 감사하게 받을께요...오늘 팍팍한 제 가슴을 적셔 주시는군요
 
 전출처 : 진주 > 쉽고 재미있는 글이 경쟁력이 있다

쉽고 재미있는 글이 경쟁력이 있다
                                                   
                                                               
한규희(韓奎熙) / 기자(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국민이 그 말뜻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듣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신문과 방송에서 우리말을 너무 어렵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각 전문가 집단과 그 방면에 정통한 사람들이나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말로 표현해도 충분한 것을 굳이 외래어(거의 외국어에 가깝다)로 쓰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과연 이것이 신문 독자나 시청자를 위한 올바른 방향인지는 곰곰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신문이나 방송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전문용어를 동원해 지식을 뽐내는 것이 그 분야를 잘 표현하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신문과 방송에서 독자와 시청자는 ‘주인’이다. 그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고 감동을 받아 여론을 형성하기도 한다. 정보와 감동은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사회가 급변하고 과학 문명이 발전하면서 쏟아지는 정보를 수용하기에 바쁜 현대인들은 자신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있으면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곧바로 외면한다. 주인이 외면하는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은 감동을 줄 수 없으며, 한낱 쓰레기에 불과하다.
  신문이나 방송 담당자들이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전달할 때 독자나 시청자는 그것에 관심을 보인다. 그래야 그 기사가 ‘생명’을 가질 수 있다. 기사를 쉽게 쓰는 것은 어렵게 쓰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알기 쉽게 풀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용어 선택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자나 시청자가 모든 분야를 자세히 다 알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전문용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붙여 주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어떤 분야에서든 그 분야의 전문가를 위해 기사를 써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 기사는 그들만의 잔치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여론을 형성하거나 독자층을 넓혀 나가려면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써야 한다. 그래야만 독자나 시청자가 그 기사를 읽게 되고, 그 기사는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려면 각자 우리말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한다. 그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우리말을 언중(言衆)에게 전파할 때도 전략은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이 우리말이 너무 어렵다고 얘기한다. 또한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지 않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이끌 수 없다. 요즘 젊은이들의 대화나 글에서 우리말이 상처받는 현장을 자주 보곤 한다.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로 그 파급은 엄청나게 빠르다. 이런 현상을 남의 집 불구경 하듯이 지켜볼 수만은 없다. 우리 모두 이 문제를 갖고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말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사람들이 ‘우리말은 너무 어렵고 재미가 없다’고 하는 원인을 알았다면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 중에서 자주 잘못 쓰는 말을 찾아 재미있는 정보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바로잡아주면 된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국어학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말만 갖고는 그들에게 흥미를 유도할 수 없다. 그들에게 흥미를 주려면 그들이 즐거워하는 분야와의 결합이 필요하다. 세대별로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를 찾아 그 속에서 우리말 교육이 이뤄진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한꺼번에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무슨 학습이든 즐겁지 않고 부담이 되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결국 외면한다. 필자가 블로그(‘새국어소식’ 2월호 참조)에서 독자들에게 우리말을 바루어 주면서 느낀 반응도 마찬가지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서문에서 밝힌 ‘모든 사람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한다’는 뜻처럼 우리말을 쓸 때 일부 전문가를 위한 글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쓰는 것이 좋은 글의 요체임을 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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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CSI야 다 재미있고 좋지만 요즘 전 뉴욕편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나 맥 테일러 반장님에게...

1편이 너무 어두워서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재미있어지고, 유머도 늘어나고 무엇보다도 반장님 어찌나 귀엽고 깜찍하신지.. 그 얼굴 표정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ㅋㅋㅋ

게리 시니즈라는 배우 영화에서 볼 때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CSI에서는 너무 멋진 거 있죠. 저 정말 반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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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5-1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SI는 다 반장님들이 너무 멋져요. ^^
그리섬 반장님만은 못해도 뉴욕 반장님도 어찌나 멋지신지..
마이애미는 안 보지만 반장님은 꽤 멋있으시더라구요. 라스베가스 편에 나오신 걸봤거든요.. ^^

mira95 2005-05-1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마이애미도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꼭~~ 보세요~~~

panda78 2005-05-1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몇 번 봤는데요, 제 취향이 아니라서.. ;;;

mira95 2005-05-1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취향에 안 맞으셨군요.. 뭐 대신 뉴욕도 라스베거스도 너무너무 재미있잖아요..ㅎㅎㅎ

panda78 2005-05-11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무래도 맨 처음 본 게 라스베가스라 그런가, 라스베가스에 정이 유독 많이 가더라구요. 뭘 봐도 라스베가스를 기준으로 평가를... ;;
뉴욕편 보면서는 음.. 사무실은 라스베가스만 못하군.. 그런다니까요. ㅋㅋ

그루 2005-05-1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섬 반장님이 아무래도 젤 정이 많이가죠. 가끔 시치미 떼는 표정은 어찌나 귀여우신지~

mira95 2005-05-11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루님 그 그리섬 반장님의 그 표정도 절대 잊지 못하죠..ㅋㅋ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 -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의 톡톡튀는 교과서 미술 읽기
이명옥 지음 / 다빈치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나는 그림에 대해 잘 모른다.. 그냥 예쁘거나 마음에 드는 색깔이 많이 쓰인 그림이면  '아~~ 이 그림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정도다.. 거의 무지하다고 하는 것이 옳은편이다. 더군다나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린다거나 조각을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학교 다닐때도 미술 실기점수는 거의 기본 점수였고.. 사실 꽤 싫어하는 과목이었다.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물론 미술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처럼 미술에 무지한 사람에게 미술 특히 그림에 대해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는 책이다. 일단 수록된 그림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들이라 하니 학생들이 본다면 더욱 미술이라는 과목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 줄 것 같다. 그리고 학생이 아닌 나같은 사람도 그래도 이름이라도 들어본 화가나 그림들을 접하면서 미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이 책은 서양의 미술뿐 아니라 동양의 미술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할애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특히 한국의 현대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히 나와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미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얕은 지식을 쭉 나열할 뿐이라 생각될지는 몰라도 나처럼 미술과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미술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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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레져 > 봄의 기억



들꽃이 일어나는 봄.



숲에 숨어 사이좋게 핀 개나리와 진달래.



진달래의 분홍속에 스며든 엷은 회색빛.



선명한 군자란.



매발톱 꽃.



진달래는 마냥 화사하지만은 않아... 이상해...



이름? 모름 ㅠㅠ




봄,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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