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남자 - 양장본
카롤린 봉그랑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 남자'를 끝내 만나지 못한 결말이 다행스럽다.
상상 속의 그 남자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받는 마음의 충격은 상상 그 이상일거야.

다소 아니 많이 생뚱 맞은 캐릭터의 주인공이지만 밉지 않다.
작지만 쇼킹한 사건으로 시작된 상상 속의 사랑.
이런 상상 한번쯤 가져봤을거야.

그래서 노래에도 있잖아!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부산에 있나~'

상상 속의 반쪽.

상상은 상상으로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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