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책에 나오는 유명한 음악가들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누구는 3살부터 피아노를 치고,
누구는 10대 초반에 작곡을 시작하고,
20대 초반에 이미 궁정악장이나
유명한 지휘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시대가 다르고 시대분위기가 다르다는걸로 애써 자위해보지만
우리 10대에는 뭘 했나..
음악공부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 감수성 예민한 나이에
책상에 머리 꽂고 보낸 시절의 결과는 무엇인가
하루 10시간 넘게 두 개의 모니터를 바라보며
스트레스로 하루를 보내는 지금이 아닌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때쯤에는 제발,
우리들의 아이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세상 분위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