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모두 다섯명이었습니다

부모님, 형과 동생. 그리고 나.

그 다섯이 여섯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 막내가 새 가정을 꾸렸거든요

정신없이 해치운 일이었는데,

이번엔 또 형이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결혼준비를 할 당사자가 없습니다. --;

 

결혼 이틀 전에 귀국해서

결혼만하고 다시 출국합니다.

(예비)형수님은 아마

한 동안 독수공방??을 하셔야할 거구요.

 

새 가족이 늘어난다는건 좋은데,

막내나 형이나

다들 본의아닌 별거을 할 운명입니다.

 

많이 도와주고 싶은데,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직 결혼을 못 해 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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