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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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자연스럽다.
피곤한 아침과 밤, 달리는 시내 버스에서 읽다보면 졸린 부분도 있고 소설의 한 대목처럼 쉽게 읽히는 곳도 있다.

글이 자연스럽다.
묵직한 곳도 있는가 하면 눈물을 자극하는 곳도 있고.

슬픔과 삶 편은 느리다.
반면 사회성 짓은 3부는 빠르다.
4부 시에서 여유을 부리다가 5부 온전함에서 고개를 깊게 숙이고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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