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도 아닌 너무 식어버린 애정이지만,

격하게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안 하던 짓을 하고 있드아아아..


도정제 이후 장바구니 5만원 채우기가 하늘의 별 따기더니,

여름되니 스멀스멀 쏟아지듯 나오는 신간들.

구경만 해도 재미가 쏠쏠.


그 중에서도 정말 흥했으면 하는 책들이 있다.


 

 뭐..... 장르소설 잡지가 그동안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엘릭시르에서 준비 끝에 나온 잡지라고 하니,

 오래오래 곁을 지켜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안 살수가 없어서 냉큼 구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톰 롭 스미스의 <차일드44>

 1권 출간 후 대체 얼마만의 후속작 출간인지...

 팬심으로 깔맞춤을 할까 하다 관뒀다.

 표지만 다른 책이 벌써 두 권이니까. -ㅅ-

 영화 개봉에 맞춰 출간했지만 정작 상영하는 극장은 별로 없었....;;;

 


 

 미치오 슈스케의 <렛맨>

 그동안 다른 출판사 출간 예정 리스트에 있던 책이었는데 어느 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그 책.

 많은 분들이 찾고 계셨는데 드디어 '피니스아프리카에'에서 등장!!!!!!

 정작 나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미치오 슈스케지만 흥했으면 하는 마음에 구매!

 


 

 마이클 코넬리의 <나인 드래곤>

 표지가 바뀐 해리 보슈 시리즈의 새 책!

 전작들의 표지만큼 임팩트는 없고, 애정도 많이 식었지만...

 그동안의 의리가 있으니 이유불문하고 사야한다!!





 로렌조 카르카테라의 <아파치>

 얼마나 기다렸는지... 작년부터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 드디어!!!!!!!!

 그냥 닥구!!! 흥해라!!! 아파치!!!!!!

 이 페이퍼를 쓰는 이유 중의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오픈하우스에서 새로운 책들이 버티고라는 이름으로 주루룩 나왔다.

야심차게 준비해서 나오는 것 같은데 흥했으면 좋겠다.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와 <검찰측 죄인>

 '범인에게 고한다'는 몇 년전에 출간 되었다가 절판된 책.

 번역 엉망인 구판 구해 보지 말고 이 책으로 보세요.

 '검찰측 죄인'은 김은모님 번역이니 믿고 봐도 된드아아아..




 찬오께이의 <13.67>

 오오! 홍콩 느와르라는 소리에 얇은 귀는 팔랑팔랑.

 평도 괜찮은 것 같아 기대중!!!

 무엇보다 훈훈한 두께의 볼륨은 아주 굿! ㅋㅋㅋㅋ




그리고... 관심작들.

산 책도 있고 아직 간 보는 책들도 있고!









애정이 예전같지 않다고 해서 관심이 전부 없어진 건 아니니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동네에서 책 이만큼 사는 사람이라고 인증 아닌 인증으로 정말 끝.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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