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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한 달이 넘어간다.
한 달 쓰며 느낀 것 몇 가지 정리해본다.
크레마 샤인의 제일 큰 장점은 밤에 전등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론트라이트 탑재는 정말 마음에 든다.
빠릿한 반응 속도도 괜찮고 무광의 재질도 마음에 들고 80%정도 만족한다.
튼튼한 케이스의 부재와 이북리더기의 어쩔 수 없는 약한 액정.
좀 예민한 터치감과 조금 흐려보이는 폰트.
이런 것들은 조금 불만이지만 이 정도면 책 읽기에 무난한 편이다.
전자책을 보기 위해 태블릿pc와 크레마 샤인을 두고 고민한 끝에 결정했지만 후회는 없다.
가독성만큼은 이북리더기를 따라갈만한 기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액정 때문에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충분히 감수하고 볼 만하다.
루팅하게 되면 신세계가 열린다고 하는데 아직 루팅의 필요성은 못느끼겠다.
열심히 쓰는 일만 남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