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1일 30분

1일 30분 -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
후루이치 유키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이레 / 2007년 10월

하루 삼십분, 작은 것부터 시작.

우리에게 필요한 경영인

닌텐도 이야기 - 불황을 대역전의 기회로 만든 닌텐도식 기업 진화 법칙
김영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4월

 닌텐도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꼈던건 역시나 경영자가 게임 사업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겁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닌텐도를 보면 다른 게임기 업체들과는 다르게 게임의 본질인 재밌게 즐기는 게임기를 만드는 회사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회사가 무엇을 해야 살아남을지, 무엇을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CEO라면 어떤 인재를 뽑을지 또 내가 언제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지를 잘 알것이다. 바로 닌텐도의 경영진 처럼 말이다.

 모든 친척들을 해고시키고 회장이 되었지만 일선에서 물러나야할때라고 판단되자 외부에서 영입한 게임 개발자 출신의 직원에서 CEO 자리를 주는 모습에서 올바른 인재 등용과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할때를 잘 아는 지도자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수있었다.

[100자평] 닌텐도 이야기

닌텐도 이야기 - 불황을 대역전의 기회로 만든 닌텐도식 기업 진화 법칙
김영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4월

게임을 하면서 접했던 모습은 물론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경영에 관한 모습도 알수있다

사람을 관리할 일이 있는 직책의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스타벅스 사람들 -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 스타벅스 리더십의 결정체
조셉 미첼리 지음, 장성규 옮김 / 명진출판사 / 2007년 11월

 스타벅스를 처음으로 접한게 서울로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입니다.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학원을 다니던 때인데 창문도 없는 고시원 방과 학원만을 오가며 생활할때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던 곳이 스타벅스였습니다.
 웅성웅성 거리는 사람들 속에 있으면 왠지모르게 시끄럽다는 생각보다는 "아, 내가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비싼 커피라는 인식때문에 스타벅스에 자주 간다는 말이 사치스러운 사람이라는 인식을 줄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자신있게 얘기하는건 "그곳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입니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타벅스에서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도 눈치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누구하나 손님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없었죠. 왜 그런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경영 및 관리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 중에서 스타벅스와 애플의 책을 많이 접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 책들을 읽어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사람"입니다. 이 책은 스타벅스를 이끄는 사람들이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직원은 내가 고용해서 쓰는 사람이 아니라 파트너다.라는 말은 아주 상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보다 네 살 정도 많은 선배 프로그래머분이 했던 얘기가 "사람 귀한줄 모르는 회사랑은 일하지 마라."였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회사들은 사람 귀한줄 모르는 회사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떠날때는 이런 책들의 중요 문구를 요약한 뒤에, 보기 좋게 인쇄해서 임원분들께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