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함께 한 흔적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늘 내곁에, 늘 내 가족곁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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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살인 큰딸과 함께 시작한 알리딘. 늘 알라딘은 친구같아요. 서평이벤트도 열심히 참여했던 시절. 나와 가족의 성장에 늘 함께 한 알라딘. 다음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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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에로스 - 원초적 생명의 에너지
제임스 D.화이트헤드 외 지음, 성염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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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읽어보면 바로 알수 있다. 홀리에로스의 의미를.

청년때의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막혀있던 에너지를 발견하게 된 것 같다.

나이가 들어도 홀리에로스를 잘 간직한 누군가가 떠올랐다.

그분은 참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에서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

종교적인 이유에서든, 사회 분위기때문이든 스스로 에너지를 거부하고 거세해온 나를 돌아보게 하고 그 에너지를 유심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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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n 2019-11-29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깊이 공감합니다.

metron 2019-11-29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더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박승찬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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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때부터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해 들어왔었다. 고백록을 청소년 시기에 읽어보려 무던히 노력했지만 도저히 읽혀지지가 않았다.
때마침 저자직강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전지식을 깔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릴땐 아우스딩이라 했었다. 방탕한 생활. 엄마 모니카성녀의 긴 기다림의 기도. 해변에서의 이야기 정도 알고 있었던거 같다.
생각보다 이른 시기 인물(354~430)이었고, 지속적인물음과 믿음에 놀랐다.

먼저 기억을 통해서 과거를 돌아보고, 좋았던 기억과 좋지못한 기억을 품어 안으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89p)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방향을 찾을수 있었다.
둘째, 선의 완전한 결핍은 무라는 설명에서 악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알 것 같았다.
셋째, 중요한 개념인 향유와 사용에 대한 의미.
넷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추구하는 대상이 영속적이어야하고, 그 대상과 필연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
다섯째, 정의는 각자의 몫을 각자에게 돌려주는 것.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고,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나고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제 고백록은 읽을 수 있을것이라는 희망도 생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살았던 400년대의 고민과 제시가 지금까지 그대로 살아있고, 숨쉬게 하는 것은 작가의 능력처럼 느껴졌다. 최근 예시를 들며 쉽게 설명하고 강의하듯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 몇 페이지는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소개인데, 여러 인물과 함께 역사가 나와서, 쉽게 읽혀지지는 않았다. 물론 인물소개여서 당연한 건데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별로 안좋아한다. 그럼에도 책을 안 덮고 조금 더 넘어가니, 멈출수가 없었다. 폭 빠져들어 읽혀졌다. 간만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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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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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으면 한순간도 놓칠수없었다. 긴박함과 호기심 그리고 내 추리를 확인하고 싶어서 더욱 그렇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 빈틈없이 다가왔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은 처음인데, 손꼽아 기다렸다는 문구를 확실히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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