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소동 - 그림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라! 데청 킹 케이크 시리즈
데청 킹 그림 / 거인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비교적 큰 그림책이구나. 출판사는 [거인]. 작가는 [데청 킹].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중국계인가 싶었는데, 인도네시아태생의 네델란드 작가라고 한다.
뒷표지를 보니 [케이크 도둑]이란 책이 나와 있다. [케이크 소동]보다 먼저 나온책이다.
책장을 열어보았다. 이런 글자없는 그림책이네. 아! 좀 더 어린 연령에게 어울리겠는 걸....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약간씩 빠져들게 했다.
이런 예측이 쉽지 않은 걸!
끝페이지까지 본 후에 다시 바로 앞장,바로 앞장으로 페이지를 다시 넘겨서 보았다.
어디부터 추측이 가능했는지...

아하!

기발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글자가 없는 책에 대한 편견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했다.
간단한 그림이면서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었다. 

이 작가 웬지 끌리는데?!!!
아이와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 생각해보았다.
나처럼 그냥 보는 재미, 찾는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할까?
다행히 뒷표지에 몇가지 질문이 나온다.
이 질문을 참조하면 책보는 재미가 더 해진다.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신선하다.


책표지 앞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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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강아지 꼬맹이 마음 24
헬렌 워드 지음, 김수희 옮김, 웨인 앤더슨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은은한 느낌의 표지가 따뜻한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도 이 책을 보며 첫마디는 "와!"
다음은 "어떤 강아지일까?"하면서 궁금해 했다.
이 책의 그림은 장난끼를 느낄 수 있다.
글씨체가 다른 부분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 약간의 액센트와 과장을 곁들이면 효과만점이다. 

요정들이란 이미지와 친구들이란 이미지가 아주 매치가 잘된다는 생각을 했다. 평화로운 달!
달할아버지와 달강아지가 편안한 시간을 보내다가 해마다 말썽쟁이 요정들이 오면 집안에서만 있게되는데, 심심하고 궁금한 강아지는 몰래 나가본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헤어지기 싫어서 함께 말썽쟁이 요정들을 따라가고 한동안은 잘 논다.
그러다 요정들은 새로운 동물친구와 놀고 그 모습을 구경하면서 못살게 구는 요정들의 참 모습을 보게 된다.
이제 진짜 친구가 아니란 걸 깨닫고는 너무나도 슬퍼지고 집에 돌아가고 싶어한다. 한편 달할아버지는 아주 힘들게 강아지를 찾아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렸을 때 한번쯤은 다른 흥미로운 것들에 푹 빠져 소중했던 것을 잃게 되거나 잃어버릴 뻔 한 기억이 있지않나란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도  친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좀 커야 가능할라나?!
그래도 이렇게 해 본 아이들이 더 공감하리라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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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책은 빌려서 읽었는데, 소장용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마시멜로를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죽음이 항상 순서대로 오는 것이 아니듯 어느 순간에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당시 마시멜로가 주는 달콤함은 영원히 안고 살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고 믿는다.

성공만이 최선이고 가는 과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인내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런 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 지 모르겠다.
여하튼 이 책은 한 번 읽어볼 만 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증정 미니북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이런 미니북을 좋아함) 할 수 없이 구입했다.
증정은 아주 맘에 든다.
알라딘은 할인에 1,000원 쿠폰까지 주니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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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과학 초등학교 1 - 물리 : 자연에는 비밀이 있다 행복한 초등학교
김성화.권수진 지음, 서른 그림 / 휴먼어린이 / 2006년 12월
평점 :
합본절판


책표지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초등대안교과서!

책은 쉽게 읽혀져 갔다.
설명이 아주 친절하게(?) 마치 대화를 하듯 적절한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지루한 감은 개인적으로 없다.(알라딘은 미리보기 되어있어서 따로 사진은 생략!)

전5권중에 첫번째 책으로 [물리:자연에는 비밀이 있다]란 부제가 붙어있다.
물리! 정말 과학의 기본으로 정말 잘 하고 싶었는데, 너무 어렵게 배워서 자신없는 과목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는 과목이다.
교과서나 참고서가 아닌 쉽게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리책은 언제나 흥미를 갖도록 도와준다.
읽다보니 예로 든 인물들의 설명이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 많았다. 끝으로 갈수록 더욱!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과학자와 놀자!>의 작가였다.
그 책도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물리라고 해도 완전히 따로 노는 것이 아니어서 중간중간 화학, 지구과학도 느낄 수 있다.

10개의 큰 제목으로 나누어서 과학, 관성, 중력, 빗면, 압력, 파동, 전기, 자석, 빛, 에너지를 설명해 준다. 제목도 흥미를 많이 준다. 예로 "네 머리위에 공기가 200kg있다!" 등.

이런 과학이야기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추세여서 읽는 독자편에서는 아주 기분이 좋다. 학문을 익히듯 하는 공부가 아니라 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잘 모르던 상식을 다시금 깨우치는 좋은 기회같다.
아이들에게는 교과연계가 가능하도록 학년과 단원이 나온다. 그렇지만 선행학습이 아니라 이야기책으로 가까운 누나가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접근되면 더 좋지않을까 셍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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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1 - 수의 세계 행복한 초등학교
강미선 지음, 김용연 그림 / 휴먼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편으로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미니북이 들어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미니북은 본 책의 절반 정도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하네요.

미니북을 정품페이지로 구성하여 판매하여도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도 간편해서 아주 호응이 좋을 것 같네요 ^_^

 

책 내용은 수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데, 어렸을 때 배운 내용을 상기하면서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책입니다.

수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아주 오랜 세월을 흘러오면서 실생활을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하도록 도와주는 거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린 우리 아이경우는 자리수에 따른 읽는 것을 힘들어해서 고민중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해법이 쉽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런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은 교과연계가 쉽도록 각 차트마다 통합사고력이라는 파트가 나와서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의 구성은 각 파트(수 이야기, 셈과 짝짓기, 수와 숫자, 수 읽기, 자리값, 큰수, 진법, 분수, 소수, 0과 음수)별로 생각해보기, 개념과 원리, 통합사고력, 퍼즐과 세임, 역사속의 수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이 좀 더 구성되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깁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도움을 주니깐요.

 

수, 연산, 도형, 측정의 세계, 문제 해결력의 5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머지 책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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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f 2006-12-11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니북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아직 아이는 초등1이라 직접 책을 읽진 않았지만..엄마인 제가 읽고 설명해주기에 수월한 것 같아요..마치 철학을 공부하는 것같기도 하구요.. 다만 개념 각각에 실례가 풍부하게 많아 졌으면 합니다....